[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229. 스타트업 네스트 12기, 일상 속 트렌드 스타트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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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NEST는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성장궤도로 본격 진입할 수 있도록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아이템 사업화 및 기업 성장에 필요한 액셀러레이팅·컨설팅·네트워킹 등 비금융 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대표 프로그램이다.

SaaS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타날리시스는 기업의 특허에 쓰는 비용은 줄이고 수익을 높이는 특허 클리닉 서비스(SaaS)를 제공한다. 타날리시스가 개발하는 특허 전문 솔루션은 기업이 가진 모든 특허를 등급화해서 처분해야 하는 특허와 구체적인 처분 방안, 수익화해야 하는 특허와 구체적인 수요처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타날리시스는 과도한 특허 유지비용 및 특허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고, 특허로 얻은 수익이 기술개발에 재투자되는 선순환을 만들어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콘텐츠와 접목해서 경쟁력을 강화한 농식품 스타트업도 있다. 마이푸드테이블은 프리미엄 식자재, 테이블웨어를 국내 최고 셰프들과 함께 소개하는 프리미엄 F&B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푸테'를 서비스하고 있다. 마푸테에서는 프리미엄 식자재를 유통함과 동시에 입점 식자재를 활용해서 특별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이푸드테이블은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 최고급 식자재 유통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사용자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을 가장 즐겁게 요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스타트업도 있다. 블루프로그는 사용자 참여형 쇼트폼 콘텐츠를 제작해서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멤버십 할인 서비스 'sosok'(소속)과 쇼트폼 영상 기반 영상 설문 콘텐츠 'trepick'(트레픽)을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블루프로그의 서비스 역시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서 성장할 수 있어 주목해 볼 만하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서 에듀테크에 접목한 스타트업도 있다. 스터디워크는 비전 AI 기반 공부습관 개선 솔루션인 '파트타임스터디'를 통해 의지가 부족해서 꾸준함을 유지하기 어려운 수험생에게 강제력, 정확한 측정, 보상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공부 습관 형성 및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체 활동의 모든 정보를 디지털로 변환해서 지표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모션디티는 웨이트 트레이닝 시 근육 활성도와 피로도를 실시간 측정, 모니터링이 가능한 플랫폼 'MUSCLUNG'(머슬링)을 개발하고 있다. MUSCLUNG은 근전도 센서를 기반으로 근육 전기신호를 측정 및 분석해서 운동 시 효율적인 근성장을 위한 최적의 근피로도와 근육 부상 방지를 위한 근활성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다. 모션디티는 생체신호를 이용한 실시간 운동 모니터링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헬스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운동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해 고속 성장하고 있는 펨테크 분야 스타트업도 있다. 아루는 여성을 위한 웰니스 플랫폼 '자기만의방'을 운영하는 펨테크(femtech) 기업이다. 자기만의방은 여성에게 필요한 성 지식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여성이 불쾌함 없이 정확한 성 지식을 얻고, 섹슈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아루는 최근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페르소나를 생성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제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시스템, 페르소나 군집별 콘텐츠 및 제품 평가와 성과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glory@cnt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