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실증시범사업으로 저탄소 산업 전환 가속

강남구 주최 강남 그린 페스티벌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열렸다. SK텔레콤 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강남구 주최 강남 그린 페스티벌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열렸다. SK텔레콤 부스에서 어린이들이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순환플랫폼 실증시범사업에 착수했다. 바이오플라스틱 등 저탄소 산업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12일 충남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72억원을 투입해 바이오기반 산업소재·제품의 자원순환과 저탄소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바이오협회, 서산시를 비롯해 탄소순환플랫폼 사업을 수행하는 14개 기관과 기업이 사업단을 구성해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 기반 조성 △시범사업 운영 및 데이터 공유 △화이트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등에서 협력한다.

사업단은 또 서산시의 공공기관, 산업시설, 지역 축제 장소 등 다양한 환경에서 분리수거 선별시스템, 바이오 가스화, 플라스틱 퇴비화, 통합공정 전과정평가(LCA) 등을 적용해 실증을 진행한다. 수거부터 선별, 분해·가공, 재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과정에서 AI와 친환경 공정을 접목해 효율성과 품질을 높인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생분해성 바이오제품의 수거·선별·분해·활용 기술을 고도화하고, 탄소순환 관련 소재·장비·공정시스템을 국산화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폐기물 선도기술 확보로 신규 시장 창출과 처리 효율 극대화가 가능해져,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자원순환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