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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업계, 결제 주도권을 지키려면

    카드업계의 결제 주도권이 위협받고 있다. 카드는 여전히 국내 대표 결제 수단이지만, 간편결제·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결제 인프라의 공세가 거세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을 보면,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률이 카드사 이용 비중의 두 배를

    2026-02-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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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 '성장판'을 다시 열려면

    대한민국 경제 고도성장에 일조한 가전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주력 사업이었던 가전 부문이 침체기를 겪으며 '위기론'이 현실로 다가왔다. 원인은 복합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글로벌 소비 부진이 직격탄을 날렸고, 미국 관세

    2026-02-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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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달달버스', 달린 만큼 달라질까

    김동연 경기지사가 '달달버스'를 타고 경기지역 시·군을 돌았다. 이름부터 부드럽다. '달려가면 달라진다'는 뜻을 담았다. 도정 설명회도, 형식적인 간담회도 아니다. 버스를 타고 직접 방문해 의견을 듣고, 질문하고, 기록하는 일정이다. 행정의 언어 대신 생활의 언어로 정

    2026-0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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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만은 퇴보를 낳는다

    인공지능(AI)이 반도체 시장 판도를 흔들었다. AI 인프라 확산으로 AI 반도체 칩이 대거 필요해졌다. 필수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폭증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가 HBM에 생산능력을 집중하다 보니, 서버·스마트폰·PC에 들

    2026-02-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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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계 출혈경쟁 멈춰야

    최근 보험 판매수수료 체계 개편과 함께 보험대리점(GA) 1200%룰 적용 등 제도적 변화가 겹치면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모 보험사 자회사형 GA는 산하 지사장에게 설계사 10명을 모집해 올 경우 40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

    2026-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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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꼽아 기다리는 '서른'

    해가 바뀌면서 길을 걷다 멈추는 버릇이 생겼다. 시속 30㎞ 속도제한 표지판을 보면 흠칫 놀란다. 속도제한이 아니라 '곧 30대에 진입합니다'라고 알려주는 것 같다. 누군가에겐 한참 어린 나이지만, '서른'이란 단어에 괜스레 거부감이 든다. 서른이 되길 거부하는 마음은

    2026-01-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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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칠 것과 지킬 것

    농협에 대한 특별감사가 이어지면서 세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지역농협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회와 재단에 이어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되고 전국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한 감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어디까지 드러날까”라는 말이 벌써 나온다. 우려가 없는 것은

    2026-01-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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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칠 것과 지킬 것

    농협에 대한 특별감사가 이어지면서 세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지역농협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회와 재단에 이어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되고, 전국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한 감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어디까지 드러날까”라는 말이 벌써부터 나온다. 우려가 없는

    2026-01-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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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스테이지로 가는 조건, 게임 접근성

    “불의의 사고 이후 8년간 멈춰 있던 제 인생이, 게임을 다시 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달 초 열린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에서 만난 장애인 게이머 씨케이(iick)의 말이다. 누군가에게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멈춰 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2026-01-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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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과 배신자

    정치는 기본적으로 언어의 싸움이다. 몇 단어로 긍정적인 프레이밍을 할 수도 있고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길 수도 있다. '민법 제 1004조의2 개정안'이라고 하면 와닿지 않지만 '구하라법'이라고 하면 누구나 법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노동조합 및 노

    2026-01-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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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운항 선점, 과감한 투자·혁신으로

    조선업계는 글로벌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시선은 자율운항 기술로 향해 있다. 자율운항은 데이터, 인공지능(AI)으로 최적 항로를 계산하는 기술이다. 연료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인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도 예방할 수

    2026-0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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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슈퍼사이클, 사람 없이 오지 않는다

    이차전지 산업이 '캐즘'의 골짜기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속도가 주춤하면서 장밋빛 전망 대신 속도 조절론이 힘을 얻는다. 하지만 달리 보면 지금 정체기는 폭풍 전 고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와 거스를

    2026-01-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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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반등, 웃을 수만은 없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이 반등했다. 신규 등록 대수가 22만대를 넘었고, 증가율은 50%를 웃돌았다. 전기차 침투율은 13.1%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역성장 터널을 빠져나왔다는 점에서 분명 반가운 성적표다. 하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불안 요소가 잠

    2026-0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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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콜'의 신화, 구미가 AI로 다시 피어난다

    대한민국 전자산업 심장이었던 구미가 새로운 도약의 시간을 맞았다. 삼성SDS가 구미 삼성전자 1사업장 부지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정한 것은 단순한 기업 투자를 넘어 역사적 사건이다. 한때 쇠락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제조 도시 구미가 이제 AI 중심도시로

    2026-01-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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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판도라'에 들어서다

    영화 '아바타' 속 주인공 제이크는 지구가 아닌 새로운 행성 '판도라'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평생을 '지구인'으로 살아왔지만 판도라의 원주민 '나비족'에게 행동 양식, 습관, 마음가짐까지 새롭게 배우며 판도라에 적응해간다. 제이크가 선택한 방식은 단순한 기술

    2026-01-19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