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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토스 '보안독립', 금융권 변화 시금석

    토스가 그동안 사용해 오던 외국산 상용 보안솔루션을 전면 교체하면서 자체 개발한 SASE(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솔루션 '타이탄(Titan)'을 그룹 전사에 전면 도입한다고 한다. 기존 써오던 글로벌 보안기업 제품을 더이상 쓰지 않고 모든 업권별 금융계열사에 순차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혁신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유니콘을 거쳐 전업 금융회사로 성장한 토스가 국내 금융권 그 어느 곳도 감히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스스로 개척하려 한다는 점에서,

    2026-08-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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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외국인도 우리 산업·경제 한축이다

    한국 사회가 초저출산과 인구 절벽,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국내 체류 및 유입 외국인을 우리 경제 시스템의 정당한 구성원이자 새로운 수요 창출자로 끌어 안으려는 산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통신업계가 9월 개강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해외 현지 연계 마케팅과 다국어 지원, 여권 기반 후불 요금제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라이더 대상 P

    2026-08-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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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中 통신사 AI 토큰, 배울 바 크다

    중국 3대 통신사가 인공지능(AI) 토큰 비즈니스를 통해 실질적 성과까지 내고 있음은 곧바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 크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1분기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이 거둔 토큰 관련 매출은 총 98억 위안(약 2조 원)에 달한다. 개인 가입자 3950만명, 기업 고객 10만6000곳을 확보하며 AI 사용량을 통신 상품처럼 계량·과금·정산하는 '토큰 이코노미'의 수익성을 증명해 낸 것이다. 통신 요금과 AI 서비

    2026-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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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美 AIDC 냉각 시장, 우리도 현지 대응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급증하는 미국 AI데이터센터(AIDC) 냉각 설비 시장을 둘러싸고 한-일 기업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벌써 일본 공조기업의 한발 앞선 시장 공략이 매섭다. 세계 최대 공조기업인 다이킨은 지난해 북미 데이터센터용 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을 2배 늘린 데 이어, 올 초 대형 칠러와 펌프, 배관을 사전 조립하는 모듈형 생산시설까지 열며 거점을 넓혔다. 미쓰비시전기 역시 미국 오하이오주에 3000만 달러를 투입해 자회사

    2026-08-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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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AI 패권·산업 활력 제고에 모두 쏟자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총력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산업 관련 핵심 부처 업무보고에선 반도체·AI를 필두로 한 차세대 성장 엔진을 가동하기 위한 국가전략이 제시됐다. 치열한 글로벌 산업 전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그야말로 '대체불가능한' 지평을 열기 위해선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가 에너지망 전환, 그리고 창업국

    2026-08-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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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차세대 전력반도체 R&D, 참여 대기업 파격 혜택 줘라

    정부가 5000억원 규모 투자계획을 마련해 야심차게 추진해온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연구개발(R&D) 작업이 난항에 빠졌다고 한다. 해당 개발과 수요를 사실상 책임질 국내 대기업을 '앵커기업'으로 확보하지 못하면서다. 당초 상반기 안에 내놓기로 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상용화 기술 로드맵'은 기약 없이 미뤄졌고, 수요기업 연계형 과제 공모도 기획과 예산 협의 단계에서 멈춰섰다. 국산화 기술 자립률이 10%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핵심 산업

    2026-08-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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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보안특화 AI, 일정 재설계가 맞다

    정부가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에 착수했지만, 첫 단계부터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문제의 본질은 애초 정부의 대규모 AI 사업 공모 및 평가 일정 설계가 전혀 치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공표된 일정대로라면 이달 초부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차 심사, 국민 AI 보편서비스 '모두의 AI' 공모, 그리고 '사이버보안 특화 AI' 공모 마감일이 줄줄이 몰렸다. 게다가 정부 전체 관심 사안

    2026-08-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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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저궤도 위성통신, 속도가 성패 가른다

    정부가 2035년 시간표로 제시된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시대 개막을 위해 범부처 컨트롤타워를 꾸린다고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우주항공청은 물론 수요 부처와 민간 기업, 학계까지 아우르는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 추진단'이 닻을 올리는 것이다. 글로벌 우주 통신 패권 경쟁이 이미 치열한 상황에서 이제야 발을 떼는 정식 직제의 범부처 전담기구라니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이제라도

    2026-07-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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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랜섬웨어 창궐, 선제 대응체계 시급하다

    상반기 국내 랜섬웨어 공격이 업종이나 민·관, 규모를 가리지 않고 창궐하다시피 늘었다고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1~6월 공식 접수된 랜섬웨어 신고는 14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82건) 대비 76.8% 늘었다. 기관이나 기업 성격상 피해를 입거나, 공격뒤 협박 상태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곳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볼때 실제 공격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랜섬웨어 피해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2026-07-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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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AI반도체 3총사, 늦더라도 크게 가야

    우리나라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대표하는 유니콘 3개사(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가 기업공개(IPO) 만을 보고 내달리기 보다는 실력 다지기와 사업력 입증을 통해 몸집을 더 단단히 만드는 방향을 택했다. 리벨리온이 코스피 입성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순차 조정하고, 퓨리오사AI와 딥엑스 역시 각각 2028년 하반기와 2027~2028년을 바라보며 프리IPO 및 시리즈D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성급한 상장으로 몸값을 평가받기 보다는 양산

    2026-07-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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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셀트리온, 국내 1위 넘어 글로벌 1위 질주를

    셀트리온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937억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업계 1위에 올랐다. 벤처 창업으로 출발한 셀트리온이 끊임없는 도전 끝에 분기 매출 기준 국내 바이오기업 선두에 오른 것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사에서 매우 뜻깊은 이정표다. 해외 거대 다국적 제약사들의 전유물이었던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하고, 독자적인 글로벌 직판망과 고수익 신제품을 앞세워 외형 성장을 이뤄낸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이

    2026-07-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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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SF AI 선언' 실행이 중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SF)에서 발표한 'SF AI(인공지능) 선언'은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지형을 흔들 거대한 전환점이다.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맹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공급망 핵심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우리나라 주요 그룹 총수들과 엔비디아, 오픈AI, 앤트로픽, 브로드컴 등 세계 AI 시장을 주도하는 빅테크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거둔 9500억 달러(약 1390조원) 규모의 협력 성과가 이를 입

    2026-07-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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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K-SMR, 글로벌 신산업으로 키우자

    오는 9월 11일 시행에 들어가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SMR특별법)의 정책 뼈대가 갖춰지고 있다. 내년 9월 이전에 수립, 제시해야하는 'SMR 육성 기본계획'에 담길 내용도 빠르게 채워질 것으로 기대가 크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을 열고 SMR 진흥을 목적으로하는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전 주기 공급망 구축을 골자로 한 육성 방안을 확정했다. 현 정

    2026-07-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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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AI기본권' 기업주도 생태계가 답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개인 삶은 물론 국가의 핵심 경쟁력과 안보 지형까지 뒤흔드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았다. 21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SNS에 “AI에 대한 접근은 이제 하나의 기본권으로 보아야 한다”며 'AI 기본사회'를 향한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국민 모두에게 최소한의 컴퓨팅 자원과 AI활용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단순한 현금성 복지와는 차원이 다른 '생산적 복지'이자 '개인의 성장을 돕는 핵심 수단'이라는 지적은 시의적절

    2026-07-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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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ICT기금, 미래인프라 젖줄로 새판 짜야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해온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정진기금)이 빈사 상태에 빠졌다. 올해 두 기금 순자산 적자 규모는 4조701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울 거라 한다. 기금 부채 역시 5조6000억원을 넘어서며 단순한 재원 고갈 수준을 넘어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끌어온 장기 차입금으로 연명하는 파행적 구조는 공적기금의 명맥만 유지해 줄 뿐이다.

    2026-07-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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