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리포트]수익률 최대 40% 더? 암호화폐 투자 '소셜 트레이딩'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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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리포트]수익률 최대 40% 더? 암호화폐 투자 '소셜 트레이딩'이 뜬다

암호화폐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시작한 일반 암호화폐 거래시장이 최근 수년간 폭발적 성장과 급락 등 부침을 겪으면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블록체인 시장 조사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과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한때 8000억달러를 넘기기도 했지만 11월 현재는 2500억달러로 줄었다. 거래량은 2017년 8500억달러에서, 2018년 2조2000억달러, 올해 다양한 파생상품과 선물거래 출현으로 더 큰 규모 거래 시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

암호화폐 거래 시장의 변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초기에는 노드 연산을 분담하며 가치를 배분받는 '채굴'과 제2 비트코인을 꿈꾸는 ICO 투자 유행 속에 이미 채굴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일반거래소가 줄을 이었다. 최근에는 그간 발행되었던 수많은 비주류 코인, 속칭 알트 코인이 급격히 정리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은 메인 코인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거래소도 빗썸, 업비트 등 대형 자본과 기술이 투입된 메이저 거래소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투자 고객은 중·단기 시세 차익을 도모할 수 있는 파생상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가 몰리고 이와 관련된 거래소가 성장하고 있다. 파생상품은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을 바탕으로 파생시킨 금융상품을 말한다. 기초자산 가격 불확실성을 선물옵션 가격 변동으로 상쇄하는 헷징 수단으로 개발됐다. 실물경제 가격변동 리스크를 관리하고 금융시장 발전을 촉진시키기는 목적이 있다.

파생상품 거래가 보편화된 이후에는 높은 변동성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를 달성하는 자체 수익추구 수단으로 투자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2018년 BIS 기준 파생상품 시장은 54경2400조달러에 달하며 기초자산 거래량은 이보다 현저히 적은 1경2700조달러다. 시카고선물거래소 같은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해 문을 연 Bakkt 거래소는 파생상품을 포지션 만기 이후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인도, 인수 계약하는 실물 인수도 방식으로 기관 투자자에게 공정한 시세와 결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관 투자자의 파생상품 시장 적극 참여가 예상된다. IronFX 등 유명 해외 외환거래 투자회사나 중개인은 암호화폐를 기존 외환 거래의 대상 종목 및 기초자산으로 다루고 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논란이지만 금과 같이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인정을 받아가고 있다. 시카고 거래소 같은 경우에도 비트코인 현물을 기준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내놓았다. 주류 암호화폐가 기초자산으로 입지가 공고해지면서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 거래 방식의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자유거래 시장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파생상품 제공자가 늘면서 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투자자가 나서고 있다. 파생상품은 석유, 곡물 등 다른 모든 기초자산과 같이 암호화폐 거래 시장 발달의 촉매 역할을 한다. 결과적으로 현물 시장을 더 공고히 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은 전체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테크리포트]수익률 최대 40% 더? 암호화폐 투자 '소셜 트레이딩'이 뜬다

거래의 새바람, 소셜 트레이딩

암호화폐 거래소 변화에 따라 고객 거래 성향도 변하고 있다. 획일화된 차트나 거래방식이 아닌 장점을 지닌 서비스를 통한 거래를 필요로 하고 있다. 복잡한 사용자 환경(UI)과 거래 방식이 아닌 직관적이며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고 싶어 한다.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거래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소셜 트레이딩이 부상하는 이유다.

소셜 트레이딩은 투자 활동 근본 요소가 되는 '가격'이 사물 '본질 가치'보다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사회주체의 사회 활동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에 기반을 둔다. 투자 대상의 객관적 '가치'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투자 대상의 합의된 '가격'을 알아내는 것이다. 즉 참여자 거래 행태를 직접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하거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동시에 제공해 내 옆에 있는 거래 참여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한다. 사용자는 거래 참여자이면서 정보 생산자가 되는 SNS와 같은 맥락이다. 사회적 합의에 의한 가격 정보 도출에 다양한 UI·UX 장치가 활용된다.


복수의 거래소로부터 유동성을 공급받은 시스템
<복수의 거래소로부터 유동성을 공급받은 시스템>

MIT 미디어 랩 연구자료에 따르면 여러 집단과 관계를 맺고 투자하는 '소셜 트레이더' 수익률이 일반 투자자보다 평균 10% 높고 적극적인 소셜 트레이더는 40%나 앞섰다고 한다. 해외 이토로(eToro)와 트레이드히어로(TradeHero) 서비스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흥행하던 2000년대 후반부터 SNS를 응용한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새로운 투자 방식을 시작했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소셜 트레이딩 기반 UI·UX 적용한 BI.Q 옵션 거래소

최근 옵션 거래소 BI.Q(Business Intelligence. Quotient)가 소셜 트레이딩 기반 사용자 친화적인 UI·UX로 주목 받고 있다. BI.Q 옵션 거래소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한 다양한 파생상품 계약 및 매매 정보를 제공하는 거래 플랫폼이다. 파생상품 거래는 금융거래 발전 단계에서 일반 거래 이후 발전 가능성이 있는 거래방식으로 기관을 비롯한 여러 투자자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 BI.Q는 아직 파생상품에 익숙하지 않은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에게 직관적인 UI·UX 기술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 복잡한 파생상품 거래방식을 쉽고 간편하게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게 돕는다.


[테크리포트]수익률 최대 40% 더? 암호화폐 투자 '소셜 트레이딩'이 뜬다

① 직관적 UI·UX 기반 애니메이션 차트

보통 일반적인 거래소가 제시하는 가격 변화에 따라 높은 프레임으로 움직이는 가격 차트는 투자자가 가격 변화를 놓치거나 잘못 이해하는 때에는 손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 BI.Q의 애니메이션 차트 기능은 시장 변화와 모멘텀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돕는다. 모든 투자자에게 현재 차트 화면에서 밀도 높은 구매와 판매 상황 정보를 실시간 중개한다. 복수의 유동성 공급자가 거래에 관여해 시장 평균 가격에 최대한 가까운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도 유용하다.

② 원스톱 투자 서비스

BI.Q에서는 BTC/ETH, BTC/XRP 등 보유한 코인으로 예를 들면 투자 가능한 USD(미국 달러) 대비 KRW(한국 원화)간 가치 비율을 교환하는 페어를 검색할 필요가 없다. 보유한 코인을 투자하기 위해 타 코인으로 바꿀 필요도 없다. BI.Q는 비트코인 이외에도 거래소가 지원하는 모든 코인 및 토큰에 대해 서로 다른 암호화폐 간 투자 페어를 제공해 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③ 안정성과 보안성 높은 플랫폼

BI.Q는 원활한 거래를 위해 클라우드 서버 환경을 갖췄다.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에도 자동으로 서버가 증설되고 로드 밸런서로 복수 서버에 트래픽이 배분돼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 측면에서도 개인화된 입출금 전용 주소지 시스템은 기본으로 멀티 사인 암호화 방식으로 암호 키가 두 개로 배분돼 보안성이 강화됐다. 여기에 이상 감지 시스템으로 시장 교란 행위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BI.Q는 향후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해 고객에게 쉽고 원활한 투자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표준을 목표로 소셜 트레이딩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외환, 상품(Commodity), 오일, 주식지수 상품 및 개별 주식 등 상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전통적 금융에서의 서비스들과 그 외 소셜 네트워크, 영상 콘텐츠 산업 분야 서비스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암호화폐 거래 투명성과 블록체인 산업이 발전하려면

암호화폐 파생상품은 점차 성장할 시장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탈피하고 블록체인 산업을 견인하는 기반이 되기 위한 선결 조건이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거래 및 세금과 관련된 명확한 가이드라인 설정과 관련법과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디앱 개발 환경 지원, 투기성이 혼합된 통화형 토큰의 경계, 신뢰성 있는 사기 방지 기술을 활용한 유틸리티 토큰도 활성화돼야 한다. 또 무분별하게 난립했던 암호화폐 자산과 거래소로 인한 폐해를 이미 경험했으므로 법과 제도가 미처 닿지 못하는 부분에서 업계의 지속적인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