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서 피는 바이오 꽃, 국제서밋으로 세계 무대 진출

시, 수원컨벤션센터·비임상연구회와 바이오산업 MOU
바이오 활성화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업무협약 체결

수원시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수원컨벤션센터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수원컨벤션센터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수원특례시가 경제 자유구역 조성과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비임상 연구·마이스(MICE) 기관과 손을 잡고 공동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수원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컨벤션센터,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와 '경제자유구역 및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 협약을 통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만들고, 수원 경제 자유구역과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추진한다.

핵심 내용은 학회 워크숍과 국제회의를 연계한 '연구·산업·전시' 결합 모델 구축이다. 세 기관은 2026년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워크숍과 연계해 열리는 '제2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을 공동 주관하고, 비임상 분야 전문 워크숍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2026년 5월 예정된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기간에 비임상 분야 전문가,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투자사 등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구조를 만들어 기술 교류와 사업화, 전시·네트워킹을 동시에 진행하는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이를 통해 비임상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과 투자로 이어지는 통로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촘촘히 만들고,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광교를 중심으로 바이오와 양자 기술, 국제회의·전시 등 마이스 산업을 단계적으로 연계해 '광교 양자 바이오 클러스터' 위상을 높이는 전략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수원 경제 자유구역 추진과 바이오·비임상 분야 협력의 폭을 넓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이 바이오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