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이재준, 수원시장 재선…“수원대전환 완성 향한 재출발”

경쟁 후보 제안까지 품는 민선 9기 통합 시정 약속
생활비 부담 완화·골목경제 회복 등 민생 행보 예고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당선인이 4일 당선이 확정된 뒤 선거사무실에서 기념 촬영했다. 캠프 제공.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당선인이 4일 당선이 확정된 뒤 선거사무실에서 기념 촬영했다. 캠프 제공.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이 4일 당선이 확정된 뒤 “수원대전환을 계속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오늘의 승리는 이재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수원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수원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 준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125만 수원시민과 당원,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승리는 함께 뛰어준 모든 분들이 만들어준 승리”라고 밝혔다.

경쟁 후보들에 대한 예우도 밝혔다. 이 당선인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안교재 후보와 정희윤 후보께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후보가 제안한 좋은 정책과 제안도 시정에 담겠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 기간 만난 시민들의 생활 현장 목소리를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이 너무 어렵다', '수원을 더 좋아지게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말씀이 오늘 이 자리에 선 저를 만든 힘”이라며 “기쁨보다 책임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시정 방향으로는 민생 회복과 골목경제 활성화, 일자리 확대를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의 1461일,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바로 시정에 복귀해 시민 불편을 챙기고, 생활비 부담은 낮추며, 골목경제는 살리고, 좋은 일자리는 늘리겠다”고 밝혔다.

통합 시정도 약속했다. 그는 “이제 선거는 끝났고, 이제부터는 오직 수원의 미래”라며 “저를 지지한 분도, 지지하지 않은 분도 모두 수원시민인 만큼 모든 시민을 품는 통합의 시정,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민선 8기 수원시정을 이끌었으며, 이번 선거에서 수원대전환 완성을 기조로 반값 생활비, K-글로벌 문화관광산업 허브,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조성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재준 당선인은 “앞으로 4년은 단순한 임기가 아니라 수원의 미래 10년, 20년을 결정하는 시간”이라며 “시민의 삶을 바꾼 시장, 수원의 미래를 준비한 시장, 수원대전환을 완성한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시 뛰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