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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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칸막이에 재외국민 등록 막혀서야

    스마트폰 하나면 어디에서든 행정 서비스는 '똑소리 나게'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다. 24시간 깨어있는 전자정부 서비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1위다. 하지만, 이런 압도적 국민편의 서비스가 나라 밖에선 전혀 통하지 않는 듯하다. 대통령이 외국 순방 때마다 동포

    2026-05-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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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머노이드 쇼룸' 시도 만큼 내실도 좋아야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엘과 그 로봇 자회사 아이엘로보틱스가 올 하반기 서울시내 핫플레이스 중 한곳에 우리나라 첫 휴머노이드 쇼룸을 연다고 한다. 마침 두 달전 2014년부터 10년 넘게 써오던 옛 사명을 버리고 아이엘로보틱스로 개명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2026-05-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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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동일인 김범석 의장이 결자해지를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5월 1일을 기해 실시하는 공시의무기업집단 변동 지정과 함께 쿠팡 김범석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지난 2021년 쿠팡이 처음 공시의무기업집단에 든지 5년 만에 동일인이 지배회사인 쿠팡Inc에서 김 의장으로 바뀌었다. 이로써 김 의장은

    2026-04-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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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심 사용 확대, 걸림돌부터 없애야

    지난해 통신사 해킹 사고를 연달아 겪으며, 국민은 유심의 불편함을 뼈저리게 겪은 바 있다. 내 유심정보가 해킹됐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최소 몇주 가량 교체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면서 e심(임베디드 유심)의 존재를 알았지만, 통신사 대리점도 그냥저냥이었다. e심이

    2026-04-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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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정당 지불 문화 정착돼야

    웹툰·웹드라마 등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있는 K-창작 콘텐츠의 가장 큰 적은 불법 스트리밍과 복제물 게시다. 창작자의 산고는 아랑곳없이, 자기 사이트 잇속만 챙기는 곳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단속의 눈을 피해 생겨나고 있다. 오랫동안 위원회 감독기구의 느려터진 행정력을 비

    2026-04-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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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공격 막을 AI 보안기술 확보 시급하다

    벌써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전쟁 수행 방식, 공습 지점 등까지 제시되는 상황이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거미줄처럼 얽힌 글로벌 정보기술(IT)망에 대한 보안 공격일 것이다. 그 심각성의 일단을 전 세계에 확인시켜준 것이 아직 완전 공개되지도 않은 앤트로픽 AI '미토

    2026-04-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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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누구도 가지 않은 길 열다

    SK하이닉스가 23일 창사 이래 최고, 역대 최대란 수식어조차 하찮게 만드는 경이로운 실적을 내놓았다. 지난 1분기 52조5763억원 매출에, 37조6103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72%에 달했다. 세계 반도체기업을 통틀어 따져도 나올 수 없는 분기

    2026-04-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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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공정용 원료 공급망 세밀히 챙겨야

    중동 긴장이 좀체 풀리지 않으면서 반도체 공정용 화학물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한다. 원유·가스 등 산업 기반 에너지품목에는 국가적 관심과 대응이 붙지만, 이들 반도체 공정 품목은 시야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반도체 공정 필수 용품으로 가격과 공급망 측

    2026-04-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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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 2026, K-ICT 도약의 힘 보여주길

    하루면 달라지는 숨 가쁜 기술 변화 속 우리 생활과 산업의 미래를 한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벌써 18년째 우리나라 최고·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자리매김해온 '월드IT쇼(WIS) 2026'이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C

    2026-04-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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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클라우드 인증, 일원화 체감 효과 높여야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업무가 내년 7월부터 국가정보원으로 일원화된다고 한다. 그간 국가·공공기관 업무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SAP를 받은 뒤 최종 국정원 보안 검증까지 거쳐야했지만, 하나의 절차로 통합된다. 관련 기업들로선

    2026-04-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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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계약학과, 산·학 '윈윈'이다

    내년부터 주요 대학들에서 길러진 반도체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졸업생이 연 누적 400명 이상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올해까지는 고작 70명 안팎이던 숫자가 6배 가량 늘어나면 당장 우수인재 확보난 해소 뿐 아니라 우리 반도체산업 전체 경쟁력에도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2026-04-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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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분야 자율차 유상운행 기대크다

    정부가 16일 고속도로 구간에 한정되긴 했지만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허가한 것은 의미가 큰 시작이다. 자율주행 방식으로 유상 화물운송이 시작됐다는 것은 자율주행이 가진 기술적 가치가 물류서비스시장에 발현된다는 뜻이다. 이번 허가로 자율주행차용 소프웨어(SW)

    2026-04-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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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형암호' 속도·효과 높여나가자

    워낙 보안사고가 빈번해지고, 특히 민감 데이터가 많이 오가는 시대다 보니 안전성이 첫번째 가치로 자리잡았다. 그러면서 암호기술 중에 기술개념 정립부턴 50년, 구현 뒤 20년 가까이 흐른 '동형암호'란 것이 부쩍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동형암호(Homomorphic

    2026-04-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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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스마트글래스 '생태계 전략' 환영한다

    LG전자가 스마트폰 다음 개인용 디바이스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스마트글래스 주도권 경쟁에 가세한 것은 어쩌면 필연적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이미 메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삼성전자까지 뛰어들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무대지만, 동시에 이만큼 확실

    2026-04-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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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창업 지원 경쟁률 급등 이면도 보라

    한번 실패해본 사업가라면 그 뼈저린 기억과 함께 작은 도움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너무 잘 안다. 아마 그때 형성된 기억이 이후 삶 전체를 지배할 수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정부가 시행 중인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폐업의 쓰라린 경험을 성공이란 기쁨으로 뒤바꾸는

    2026-04-1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