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는 제조 역량을 분산한다는 점에서 타당하지만, 시장이 '칩렛(Chiplet)' 기술과 목적형 특화 설계(ASIC) 시대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를 기획할 '팹리스 육성 방안'이 덜 부각된 것은 구조적인 딜레마입니다.” 김경호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은 독자적인 반도체 설계 기술 없이는 어떤 거대 인프라를 구축하더라도 결국 해외 선도 기업들에 종속되거나, 수동적인 생산 기지로 역할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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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팹리스협회 회장, “판교의 설계-호남의 인프라 잇는 국가적 반도체 전략 세워야”2026-07-12 18:00 -
양승욱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 “AI 시대, IT 전문기업 소외되지 않도록…협·단체 간 동반자 모델 구축”“소프트웨어(SW)를 비롯한 정보기술(IT) 분야 협·단체가 같은 목소리를 낼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IT 생태계의 구심점이 돼, 국내 IT기업이 처한 현실과 정부 정책 간의 간극을 좁히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양승욱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IT 업계의 결속과 동반자적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현재 다수의 협·단체가 각자의 영역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일치된 목소리
2026-07-06 16:00 -
권오남 과총 회장 “과기인 위한 '레드카펫' 깔아야...과총 역할 확대도 추진”“과학기술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고, 이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인 역시 그렇습니다. 과기인이 보다 존중받는 사회를 이루는 것은 국가 전체 발전을 이루는 것에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창립 6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취임한 권오남 신임 회장은 과기인에 대한 처우 개선과 위상 제고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과기인이 현 국가 위상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 앞으로도 역할이 큰 것을 고려해 과기인에게 그동
2026-06-30 13:00 -
박찬우 한국EMS협회장 “AI 시대 전력난 해법은 보이지 않는 발전소, EMS”“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확산으로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에너지를 얼마나 생산하느냐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박찬우 한국EMS협회장(삼성전자 부사장)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AI 시대 전력난 해법으로 꼽았다. 데이터센터와 산업 전기화,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발전소와 송전망 확충은 한계에 직면하면서 공급 확대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
2026-06-16 11:00 -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원장 “AI 강국 아키텍트 넘어 결과 격차 없는 기본사회 구현해야”“책상 위에서 펜만 굴리는 조직은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수 없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공 AI전환(AX)과 데이터의 '국가 대표 아키텍트'가 되겠습니다.” 김형철 신임 원장 체제를 맞이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AX가 가속화하는 현시점,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AI 사업의 뼈대를 제대로 세우는 동시에 본격적인 성과를 내야한다는 게 김 원장 생각이다.
2026-06-15 16:00 -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 “R&D 방향 제시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국가 연구개발(R&D) 체계가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과 기술패권 경쟁 심화, 지역 소멸 위기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연구지원기관 역할도 단순한 연구비 지원을 넘어 국가 혁신 방향을 설계하는 수준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 한국연구재단(NRF)이 있다. 연구재단은 기초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 국가전략기술 육성, 국제협력 확대 등 국가 연구생태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이다. 최근에는
2026-06-14 14:00 -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관이다. 보건복지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행복이음', '전자바우처', '복지로' 등 국가 보건복지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보원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사회서비스 정보화 교육 △정책지원 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복지급여 부정수급 차단과 사후관
2026-06-01 16:00 -
박한국 케이에스넷 대표 “차세대 결제 인프라 선도…신사업 다각화”종합 지급결제서비스 기업 케이에스넷은 30년 넘게 22만 가맹점에게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카드사의 정보를 취합해 매출과 입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하게 사업이 운영되도록 했다. 결제 수단이 다양해지며 서비스 영역도 넓어졌다. 신용카드 결제 외에 네이버페
2026-05-07 15:00 -
최치호 KST 대표 “공공기술, 산업으로 끝까지 연결…챔피언 만들 것”“딥테크 생태계는 '기술의 우수성'보다 '연결의 완성도'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이 연결 구조가 성숙하지 못해 기술, 투자, 실증, 수요기업이 분절돼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지주(KST)가 이런 접점과 솔루션을 만드는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연임
2026-04-06 16:00 -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거래소 '메기' 역할 넘어 질적 성장 도모”국내 첫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넥스트레이드는 정규거래시간 전후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추가운영해 '12시간 주식시장'을 열었다. 기존 정규거래시간 외 시간대에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약 9조원에 달한다.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는 국내 증권회사는
2026-04-01 16:00 -
전종학 대한변리사회장 “지식재산이 국가 경쟁력 좌우”국가 연구개발(R&D)과 기술 경쟁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식재산(IP)의 역할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기술 확보만으로는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특허를 기반으로 한 독점 전략과 분쟁 대응 체계가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축으로 떠올랐다는
2026-03-25 16:00 -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기술·K-민주주의, 해외 전파하는 가교될 것”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국가AI전략위원회가 우리나라 AI 기술·솔루션과 K-민주주의 해외 전파를 주도한다. 지난해 9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출범한 위원회는 국가 AI 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부처별 AI 정책과 사업을 조율한다.
2026-03-15 12:00 -
김종현 핀테크산업협회장 “규제 장벽 허물어 성장판 열겠다”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25일 정기총회에서 김종현 쿠콘 대표를 제6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 업권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 위해 2016년 4월 출범한 국내 최대 핀테크 산업 단체다. 출범 10년을 맞은 협회는 이번 협회장 선
2026-02-25 16:00 -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국민 아이디어로 기업이 성장하는 세상 만들 것 ”대담=김정희 전국부장 미·중 갈등으로 초래된 기술패권주의 속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을 두고 표준과 공급망을 선점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려는 눈치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지식재산의 가치는 더욱 높다
2026-02-11 16:00 -
안성일 KTC 원장 “韓 제조업, 퀀텀 점프 갈림길…M.AX에 달려”“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국제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시장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제조업이 '퀀텀 점프'하려면 성능 경쟁을 넘어 신뢰의 인프라를 갖춰야 합니다. M.AX가 성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은 로봇·자율주
2026-02-09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