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개발자의 접속키 탈취에서 시작됐다. 공격자는 하나의 접속키를 발판으로 개발환경에서 운영환경, 데이터베이스(DB)까지 단계적으로 접근했다. 이 과정에서 접속키 관리와 접근권한 통제, 이상행위 탐지 등 보안체계의 허점이 연쇄적으로 작용했다. 3일 민관합동조사단에 따르면 공격자는 지난 5월 29일 티빙 개발자가 보유한 '개발환경 접속키'를 사전에 탈취해 개발환경에 침투했다. 정확한 접속키 탈취 경로는 확인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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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해킹, 접속키 하나에서 시작됐다…드러난 보안 허점2026-09-03 16:00 -
저작권위원회, 생활 속 저작권 콘텐츠 제작…2주간 순차 공개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저작권 궁금증을 쉽게 풀어낸 '슬기로운 저작권 생활' 콘텐츠를 제작하고 2주간 주제별로 순차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슬기로운 저작권 생활은 안무, 인공지능, 토렌트 등 생활 속 저작권 상황을 짧은 상황극으로 보여주고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을 맡아 저작권 관련 놓치기 쉬운 부분을 짚어준다. 최근 저작권 쟁점으로 떠오른 주제를 일반 이용자 눈높이에서 다룬 점이 눈에 띈다. 이날 공개된 '안무' 편
2026-09-03 15:08 -
티빙, 활성계정 2206만개 유출…내부 기술자산도 털렸다티빙(TVING)의 개인정보 침해사고로 이용자 계정 3954만개(중복 포함)와 소스코드가 포함된 개발 프로젝트 361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침해사고 신고 의무를 지연한 티빙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구성한 민관합동조사단의 티빙 침해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출된 이용자 계정은 활성 계정 2206만개, 휴면·탈퇴 등 비활성 계정 1737만개
2026-09-03 14:02 -
정재욱 밀리의서재 대표 “AI 시대, 읽기는 질문하고 사고하는 경험”kt 밀리의서재는 3일 개막한 창립 10주년 컨퍼런스 '읽는 미래'에서 AI 시대 변화하는 독서의 의미와 미래 읽기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재욱 밀리의서재 대표는 이날 오프닝 키노트에서 지난 10년간의 독서 경험 변화를 짚고 AI 시대에 읽기가 갖는 의미를 제시했다. 생성형 AI가 요약과 답변을 대신하는 시대에 독서의 차별적 가치를 어디에 둘지를 플랫폼 차원에서 제시한 것이다. 정 대표는 지난 10년간 독서가 소유에서 접속으로, 검색에서 발견으로
2026-09-03 11:24 -
저작권보호원, '해외 저작권 바우처 지원사업' 성과 발표한국저작권보호원은 해외 진출 콘텐츠기업과 개인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해외 바우처 지원사업'의 중간성과를 3일 발표했다.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27개사, 개인 3명, 공동대응 협의체 2개 등 총 32개 대상이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4개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올해 체결된 바우처 계약의 국고 지원 규모는 약 18억원이다. 지원 대상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은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현지 저작권
2026-09-03 10:38 -
LG헬로비전, '지상렬의 아가미' 현장 공연 부산·대구 확대LG헬로비전이 오리지널 웹 예능 '지상렬의 아가미' 무대를 오는 10월부터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상렬의 아가미는 개그맨 지상렬과 김승진이 진행하는 관객 참여형 토크쇼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관객의 고민과 사연을 듣고, 그 순간을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로 담아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누적 조회수 730만회를 돌파했으며 지난 6월부터 인천 부평구, 서울 인사동 등에서 진행된 현장 공연은
2026-09-03 09:35 -
[ET단상] K콘텐츠를 위해 K-OTT가 필요한 이유정부는 최근 2030년 K컬처 시장 목표를 400조원, 수출 목표를 1100억달러로 높였다. 새 기준의 2025년 잠정치는 각각 274조원과 718억달러로 추정된다. 5년간 시장은 126조원, 수출은 382억달러 늘어야 한다. 필요한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7.9%, 8.9%다. 호서대 연구의 연 5.5% 기준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2030년 시장은 약 358조원, 수출은 약 938억달러에 그친다. 높아진 목표를 뒷받침할 유통 인프라가 필요하다.
2026-09-02 16:00 -
특정 장르·취향 맞춤 '전문 OTT' 뜬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특정 장르와 취향에 집중한 '전문 OTT'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나의 종합 OTT에서 모든 콘텐츠를 소비하기보다 애니메이션, 공포, 스포츠 등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를 추가 구독하는 방식으로 OTT 소비가 세분화되는 모습이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2026-09-02 11:00 -
[르포] 난시청 섬 위도 지키는 KT스카이라이프…위성이 잇는 '보편 시청권'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50여분 배를 타고 도착한 작은 섬마을 위도의 전막마을 마을회관. KT스카이라이프 설치팀이 바닷바람에 녹슨 접시형 안테나를 해체하고 새 안테나를 고정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설치를 마치자 위성신호계측기를 들여다보며 방향을 조금씩 틀었다. 신호가 가장 잘 잡히는 지점을 찾는 미세 조정 작업이다. 계측기가 '삐-'소리를 내며 위성 신호를 제대로 받고 있다고 표시하자 작업을 완료한다. 지난 1일 방문한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
2026-09-02 10:02 -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AI 영화 창작 교육 강화…단편영화 10편 제작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적용하는 실전형 교육을 강화한다. 기존 영화 제작 경험을 갖춘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기획부터 영상 생성, 편집, 사운드까지 직접 수행하며 새로운 제작 방식과 스토리텔링을 실험했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교내에서 'AI FILM SPRINT 2026 SUMMER: AI 영화제작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첨단영상대학원과
2026-09-02 08:22 -
스포츠팬, 더 많은 플랫폼 쓴다...중계권 파편화에 구독 피로스포츠 중계권이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여러 플랫폼으로 분산되면서 스포츠팬의 영상서비스 이용이 일반 이용자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경기와 리그를 따라 여러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구조가 확산하면서 '구독 피로'도 커지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스포츠팬은 한 달 평균 11개 이상의 영상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 소비자가 월평균 9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2개 이상
2026-09-01 16:25 -
방미통위, 2027년 예산 2977억 편성…AI전환·미디어 주권 방점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7년 에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전년 대비 346억원(13.2%) 늘어난 297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지난해 10월 방미통위가 출범한 후 처음 편성한 예산안이다. 방미통위는 '미디어 기본사회' 구현을 목표로 방송과 미디어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 지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 국민 미디어 주권 강화 등 세 분야에 재원을 중점 배분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2026-09-01 14:07 -
밀리의서재, 창립 10주년 프로모션…둘째 달 구독료 100% 할인kt밀리의서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밀리 10주년 생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첫 달 정상가로 구독을 시작하고 둘째 달까지 정기구독을유지한 고객에게 둘째 달 구독료를 100% 할인해준다. 밀리의서재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 중 현재 구독 상태가 아닌 고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구독을 멈춘 기존 고객까지 대상에 포함해 휴면 이용자의 재유입을 노린다. 밀리의서재 웹에서 정기결제 상품을 구
2026-09-01 11:26 -
홀드백 드라이브 거는 정부…자율협약 실효성은 '미지수'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 홀드백 자율협약 체결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협약의 실질적 구속력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참여 여부 등과 관련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한 극장, 배급사, OTT 등 기업간 홀드백 자율협약 체결이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업계로부터 제기된다. 홀드백은 영화가 극장 개봉 후 OTT 서비스로 전환될 때까지 최소 대기 기간을 두는 제도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 경영이
2026-09-01 10:15 -
[방송콘텐츠 산업 위기진단] 〈3〉유료방송시장, 콘텐츠 친화 정책 기조 전환이 필요하다대한민국 유료방송 정책의 무게중심은 '플랫폼'에 쏠려왔다. 케이블TV에서 위성방송, IPTV로 이어지는 플랫폼 산업을 육성하면 방송산업이 진흥할 것이라는 인식이 오랫동안 정책의 기본값으로 작동해 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은 정책 성과의 핵심 지표였고, 규제 완화의 수혜 역시 대부분 플랫폼 사업자에게 돌아갔다. 이러한 플랫폼 편향 정책은 정부 조직 구조에서부터 명확히 드러난다. 유료방송사업자를 소관하는 부서는 과(뉴
2026-08-31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