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인공지능(AI) 등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송전망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지만 한국전력의 송·변전 사업 지연율은 최근 2년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가스·석유공사 통합도 당사자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준공 대상 송·변전 사업 204건 가운데 111건(54.4%)이 지연됐다. 연도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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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송전망 투자 2.7배 늘리는데 지연율 60%…가스·석유公 통합 '사전협의 부족'2026-10-19 15:26 -
2년 막힌 호남 전력망 다시 연다…재생에너지 52GW '숨통'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어도 전기를 보낼 길이 없어 막혔던 호남권 전력망이 2년여 만에 다시 열린다. 정부는 송전망을 새로 지을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기존 전력망을 최대한 활용해 재생에너지가 들어올 공간을 늘리기로 했다.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발전소가 잡아둔 접속권을 조정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2030년 송전망의 재생에너지 수용능력을 52GW 늘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30년 재생에너지 10
2026-09-29 14:45 -
유정훈 도공 사장 “도로 건설 넘어 B2C로”…자율주행·전력망 혁신한국도로공사가 자율주행 화물차 실증을 확대하고 고속도로 하부를 활용한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24시간 교통관제와 데이터 활용도 본격화한다. 도로 건설·유지관리 중심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인프라, 국민 체감 서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 역할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2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고속도로를 새로 건설하고 잘 유지하는 것은 이제 당연히 해야 할 본업”이라며 “고객이 요구하
2026-09-22 16:00 -
韓, G20에 '전력망 공급망 동맹' 제안…한미 에너지 협력도 전력·SMR로 확대정부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 세계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요 20개국(G20)에 핵심 전력 기자재 공급망을 공동 구축하는 '회복력 있는 전력망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한미 에너지 협력도 기존 에너지 안보를 넘어 전력망과 소형모듈원전(SMR), 저탄소 기술 등으로 확대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G20 에너지 장관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미국·독일·영국
2026-09-17 11:10 -
정부, APEC서 'AI·메가프로젝트 전력망' 띄운다…재생e·원전·SMR 협력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주요국에 인공지능(AI) 시대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중동발 에너지 위기 장기화에 대응해 일본·캐나다·싱가포르 등과 에너지 안보 공조를 강화하고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확대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이 10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모두를
2026-09-09 13:56 -
한미, 전력망·ESS·공급망 '에너지 안보' 공조 강화한국과 미국이 급증하는 전력수요와 국제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 공급망을 아우르는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커트 코코드릴리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대행과 만나 한미 간 에너지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간 고위급 에너지 정책 협의를 지속하기 위해
2026-08-31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