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업 이온어스(대표 허은)가 모바일 ESS 'indeGo 모바일', 모듈러 ESS 플랫폼, EV 2차생명 배터리팩을 소개했다. indeGo 모바일은 출력 50kW·용량 110kWh(모델 기준)로 CCS 급속충전, DC/AC 변환, 오프그리드 운전을 지원해 행사·건설·재난 현장에 저소음 전력을 공급한다.
배터리팩은 자동차용 셀·모듈 기반에 BMS(Cell2 SOC 이중 측정, 이상 징후 모니터링, 키(Key)-오프/슬립 감시)와 열폭주 안전 체계를 적용했다. 랙형 400/800V 모듈러는 현장 규모에 맞춰 스태킹·확장이 가능하다.
이온어스는 모바일·고정형 ESS를 RE100·넷제로와 연계해 보급하고, 실증 기준 디젤 대비 CO₂ 73% 감축 효과를 제시했다.
허은 대표는 “필요한 곳에 즉시, 조용하고 깨끗한 전력을 공급하고 2차생명 배터리와 모듈러화로 경제성·안전성·확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