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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0억달러 수출 금자탑…'허리' 더 두터워져야 한다

    우리 수출이 역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 돌파의 금자탑을 쌓았다. 대내외 격랑 속에서도 세계 6번째 수출 강국 지위에 올라선 값진 결실이다. 이번 성과는 수출 금액의 성장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 수출의 '체질 개선'이 개선됐다는 점이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2026-01-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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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 용인 횟수 1.3 vs 2.8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 사회가 용인하는 실패 횟수는 1.3회, 미국과 중국은 각각 2.8회로 나타났다. 숫자를 그대로 읽으면 한국은 한 번의 실패까지만 허용하는 반면, 미국과 중국은 세 번 안팎의 실패도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벤처업계에는

    2025-12-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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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GPT'의 함정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끝으로 이재명 정부의 첫 부처별 업무보고가 마무리됐다. 역대 정부 처음으로 전 과정이 생중계된 이번 업무보고는 정책 점검 방식뿐 아니라 공직자를 바라보는 풍경에도 변화를 남겼다. 보고가 끝난 뒤에도 장면 하나하나가 계속 회자되는 배경이다. 눈길을

    2025-12-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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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과 꿀잼' 사이 업무보고

    이재명 정부의 부처 업무보고가 연일 화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시도되는 전 과정 생중계는 그 형식만으로도 기존 관행을 깬 파격이다. 카메라 앞에 선 공직자들에게는 식은땀이 흐르는 시간의 연속이다. 국정 최고 지휘자와의 대면 보고라는 중압감에 더해, 현안의 핵심을 찌르는

    2025-1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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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후보자에 바란다

    “일을 열심히 하면 지적받을 것도 늘어난다.” 공직 사회의 복지부동(伏地不動) 강도가 세지고 있다. 공무원의 무사안일과 보신주의가 하루이틀 문제는 아니지만, 방송이 정권 교체 때마다 '정치 바람'에 휘말리면서 미디어 정책을 총괄해야 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는 더 깊은

    2025-1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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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정부의 SMR 대전환

    출범 직후 '탈원전 시즌2' 논란을 빚었던 이재명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산화에 총력전을 벌인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안정적 에너지원인 SMR을 선점한다는 계산이다. 문재인 정부와 달리 '실용주의

    2025-12-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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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 존중의 무게

    12·3 계엄 1주기를 앞둔 세종 관가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발족으로 술렁이고 있다. 공직사회는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점검 작업에 익숙하지만 이번 TF는 '헌법적 가치'를 내세우며 매서운 검증 과정을 예고했다. 조사 대상은 49개 중앙행정기관이며 이중 12

    2025-11-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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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갈등조정 '시험대'

    이재명 정부 들어 화해모드로 돌아섰던 정부와 의사단체 관계가 다시 차가워지고 있다. 의사들이 정부 정책에 반발해 다시 거리로 나와 단체활동에 나서면서 '제2의 의정사태' 불안감까지 커진다. 이재명 정부 들어 강조된 보건복지부의 신뢰와 소통 기조도 시험대에 올랐다. 현재

    2025-11-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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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와 국교위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의 관계 변화가 심상치 않다. 사회부총리를 떼어낸 교육부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려는 반면 지난 3년간 성과를 내지 못했던 국교위는 조직과 예산을 확장하며 명예회복에 나섰다. 양 기관의 변화 양상은 기관장의 언론 간담회에서도 드러났다. 최교진 교육부

    2025-11-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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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 이용대가, 정확한 용어부터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직접 돈이 오가고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기술과 산업 분야에서는 언어의 정확성이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디지털 세상에서는 변화가 너무 빠르다. 그래서 때로는 언어가 개념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혼선을 주기도 한다. 망 이용대가와 관련해 사용

    2025-11-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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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와 공급망, 경주에서 갈린다

    2025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8일 막을 올린다. 20년 만에 열리는 APEC이다. 과거 관심이 선언문에 쏠렸다면, 이번 경주의 초점은 문장이 아니라 이해득실에 맞춰져 있다. 첫번째 이목은 한미 정상회담으로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2025-10-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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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국회는 옥상으로 끌려갔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일 년에 한 번씩 큰 시험을 치른다. 추석 연휴 전후 약 2주간 열리는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바로 그것이다. 국감은 국회의 꽃이다. 국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의원들이 행정부의 잘잘못을 따지고 개선을 요구하는 국가 발전의 시발점이다. 하지만 그

    2025-10-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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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기계화율 격차, 구조적 문제 점검해야

    밭농업 기계화율이 67%에 머물러 있다. 논농업이 사실상 100%에 근접한 것과 대조적이다. 경운·정지나 방제는 대부분 기계화됐지만 파종·정식(18.2%)과 수확(42.9%)은 여전히 손에 의존한다. 10a당 투입시간은 벼가 9.9시간인 데 비해 마늘 113.6시간,

    2025-10-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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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 관세 협상 해법은

    한·미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우리 정부에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와 이재명 정부는 지난 7월 큰 틀에서 관세 협상에 합의했다. 우리나라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진행하는 조건으로

    2025-09-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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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ST '밥그릇 싸움' 반복 안 된다

    “올해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국제방송영상마켓(문화체육관광부)에 같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사업자들이 연사로 등장했습니다. 부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방증 아닐까요.” 한 업계 관계자 말처럼 FAST는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2025-09-2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