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흙을 만질 기회가 거의 없다. 손에는 스마트폰이, 눈에는 빠르게 지나가는 자극적인 사진과 영상이 늘 먼저다. 일상이 화면 안으로 좁아지면서, 과학도 덩달아 멀어졌다. '어렵다'는 인식 속에서 연구실 너머의 과학은 여전히 일상과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자원안보, 지진 대응처럼 삶을 직접 흔드는 문제들이 커질수록, 과학을 이해하는 일이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으로 머물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과학문화 확산의 핵심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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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산책] 흙냄새 맡으며 꿈꾸는 과학2026-06-24 16:00 -
[전성민의 디지털 창업사] 〈6〉해커들의 밤샘 놀이터, 혁신의 요람이 되다1980년대 중반, 컴퓨터 기술의 도입과 함께 대학 연구실과 동아리를 중심으로 민간의 자생적 창의성이 발휘된 하이테크 벤처와 인재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혁신의 흐름 속에서 1세대 벤처 창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 '유니코사(전국대학컴퓨터서클연합:UNICOSA)'를 빼놓을 수 없다.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에 매료됐던 대학생들은 개인용 컴퓨터(PC) 보급이 전무하다시피 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학생
2026-06-24 16:00 -
[ET단상] 피지컬 AI 시대, 실행 격차를 넘어 함께 시장을 열다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은 지금, '보여주는 기술'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산업' 중심으로 크게 전환되고 있다.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영역에서는 더 이상 단순한 성능 데모나 개념검증(PoC)만으로는 의미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피지컬 AI란 데이터센터를 벗어나 실제 물리 환경에서 AI가 직접 작동하는 형태를 의미하며, 이 시대로의 전환은 기술의 우수성을 넘어 얼마나 안정적으로 생산·배포하고 장기적으로 운영
2026-06-24 16:00 -
[인사] 삼정KPMG
◆삼정KPMG ◇부회장 승진 △윤학섭 ◇부대표 승진 △강인혜 △김성배 △박근우 △박영걸 △손효진 △신동준 △이상길 △이성욱 △진형석 △차오 리아(Cao, Leah) △현승임 ◇전무 승진 △강상현 △강성원 △고영대 △구자면 △김대진 △김병국 △김연정 △김정태 △민우기 △박상훈(감사부문) △박상훈(세무자문부문) △박정민 △박창남 △서민호 △신동명 △이재석 △이재한 △장주항 △정양기 △정재욱 △정현종 △조일상 △조효상 △최은영 △최진석 △한윤성 △홍
2026-06-24 13:51 -
[부음] 염경형(전 전북도 인권담당관)씨 모친상
▲강계선씨 별세, 염경형(전 전북도 인권담당관)씨 모친상=23일, 부안호남장례식장 1분향소, 발인 26일. (063)581-1004
2026-06-24 12:42 -
[부음] 김진성(플래티어 상무)씨 장인상
▲정동희 씨 별세, 김진성(플래티어 상무)씨 장인상=23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02)2258-5940
2026-06-24 10:33 -
[사설] '모두의 창업' 새롭게 출발해야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사업이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이면서 많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정부가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제도에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 있는 후속 조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한편으로는 이번 논란이 제도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부정하는 방향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하다. 개인정보 보호 미흡은 개선
2026-06-23 16:09 -
[기고] AI 시대, 기업은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가생성형 인공지능(AI)이 업무 환경 전반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문서 작성과 정보 탐색, 회의 요약, 데이터 분석처럼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업무는 AI를 통해 더 빠르게 처리되고 있으며, 기업들도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업무 혁신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AI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 도구가 늘어나면서 업무 환경은 복합적으로 변화하고,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판단과 협업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제 기업의 질문은 'AI를 도입할 것인
2026-06-23 16:00 -
[이영의 넥스트 거버넌스] 〈21〉기승전결(起承轉結)이 안 되는 나라세계는 전쟁 중이다. 보이는 전쟁은 중동과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전쟁은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강국들은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하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 기술의 주도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리 역시 소버린 AI 구현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선언하며 이 거대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거대한 포부 뒤에는 기이한 엇박자가 존재
2026-06-23 16:00 -
[ET톡] 통신망 투자 효과, 장비업계에도 닿아야국내 이동통신사가 노후 통신장비 교체와 5G 단독모드(SA) 전환, 인공지능(AI) 적용을 위한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망 안정성과 이용자 체감 품질을 높이고 차세대 네트워크 운용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오랜만에 수백억원 단위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다. 사업 규모만 보면 통신장비 업계에도 적지 않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장 반응은 조심스럽다. 최근 네트워크 투자는 과거 LTE와 5G 전국망 구축처럼 장비를 대규모
2026-06-23 16:00 -
[부음] 김재원(전 하해 대표이사)씨 별세
▲김재원(전 하해 대표이사)씨 별세, 성연순씨 남편상, 김수민(플레이트 대표)·민정씨 부친상, 이동진(스마트로 재무실 과장)·나상준씨 장인상=23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5일. (02)6986-4440
2026-06-23 14:15 -
[기고] 스페이스엑스 성공이 한국 스타트업에 던진 질문들약 3750조 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상장하며 달성한 천문학적인 시가총액에 세상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경영자로서 이 성공담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조금 다르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시가총액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가능하게 만든 선택과 태도다. 스페이스X의 도전은 우리에게 세 가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첫째, 우리는 실패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스페이스X는 오늘의 성
2026-06-23 13:37 -
[부음] 이건호(한국경제신문 상무)씨 부친상
▲이철형씨 별세, 정귀순씨 남편상, 이건호(한국경제신문 경영지원실장·상무)·건구·건무씨 부친상, 이경아·박정자·김희진씨 시부상=23일,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5일. (062)527-1000
2026-06-23 13:19 -
[사설] 새 네이버 AI 모델, AI G3 전략 될 수 있다인공지능(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누가 더 많은 매개변수를 가진 초거대 모델을 개발하느냐가 경쟁력의 척도였다. 하지만 AI가 모든 산업과 국민의 일상에 확산되는 대규모 AI전환(AX) 과정 속에 얼마나 전문화된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원하는 답을 제시하고 업무를 수행하느냐도 초거대 AI 모델 못지않게 중요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네이버가 차세대 하이퍼클로바 X 개발에 나선 것은 주목할 만한 행보다. 네이버는 매개변수
2026-06-22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