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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금융사 보안공시에 파격 인센티브 주라

    카드사 등 금융업권을 막론하고 잊을만하면 대형 정보보호·IT보안 사고가 터지곤 한다. 한 번 터졌다 하면 수백만 명에서 전 국민 숫자에 버금가는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자산 안전까지 위협받는다. 그런데도 정작 이들이 보안 시스템 강화나 정보보호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제도적 지표인 '정보보호 공시' 참여율은 참담하리만치 저조하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시 포털에 참여한 금융사는 은행 8곳, 증권 10곳,

    2026-07-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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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과징금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예방이다

    개인정보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사회적 자산 가운데 하나다. 디지털 경제가 확대될수록 개인정보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넘어 인격권과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핵심적 법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업에 높은 수준의 보안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정보사회에서 법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도적 장치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에 약 6246억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전직 직원이 퇴

    2026-07-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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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F 스타트업 이야기] 〈89〉기부 시장의 '매슈 이펙트'와 컴포저블 거버넌스의 시대

    나눔은 정부와 시장이 미처 채우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메우는 묵묵한 연대의 실천이다. 국세청의 '2025년 공시 공익법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익법인들의 총 기부금 수익은 10조9126억원에 달한다. 이 거대한 자금은 우리 사회의 무수한 모퉁이에서 사회적 가치로 치환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를 직시하면 그리 온화하지만은 않다. 기부 시장 내부를 관통하는 고착화된 '매슈 이펙트(Matthew Effect·마태효과)'라는 차가운 그림자가

    2026-07-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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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시론]대한민국 AI의 심장, AI 데이터센터

    지난 달 29일,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메가 프로젝트가 국민보고회에서 전격 발표되며, AI 주권 확보의 위대한 서막이 올랐다. 바야흐로 전 세계는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가치를 창출하는 '토큰 경제' 시대로 급격히 전환 중이다. AI가 산업의 전 영역에 스며들어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를 견인할 'AI 추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과거의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저장과 연산에 머물렀다면, AI

    2026-07-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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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04〉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요즘 문해력 논쟁이 뜨겁다. 문해력은 생각보다 훨씬 복합적인 개념이다. 성인문해능력조사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국민의 기초 읽기, 쓰기, 셈하기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진행되는데, 이 조사에서는 문해력을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문자해득을 포함한 기초생활능력으로 간주한다. 반면 OECD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는 문해력을 정의함에 있어서 다양한 상황

    2026-07-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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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의 AI 시대와 한국의 선택] 〈6〉퍼스트 무버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적 인프라 과제와 규제 혁신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전방 산업들이 거대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마주하고 있다. 과거 우리는 선진국이 정립해 놓은 아키텍처를 빠르게 내재화해 공정 최적화와 수율 극대화로 시장을 점유하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전략을 취해왔다. 표준화된 범용 부품의 대량산산 체제에서는 이 방식이 유효했으나, 글로벌 공급망이 파편화되고 독자적인 하이테크 규격이 안보 무기화되는 다극화 체제 아래서는 추격형 모델의 한계가 명확하다. 이제는

    2026-07-02 16:00
  • [부음] 하위윤(강원일보 사회체육부 부장)씨 모친상

    ▲이성진씨 별세, 하재걸(전 강원도교육청 근무)씨 부인상, 하위윤(강원일보 사회체육부 부장)·미린(푸른내곡요양원 원장)씨 모친상, 장여진(춘천 신동초교)씨 시모상, 이태호씨 장모상=2일,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4일. (033)254-5611

    2026-07-02 14:50
  • [인사] 강원일보

    ◆강원일보 △△미디어총괄본부장 상무이사 유병욱 △출판기획본부장 이사 김석만 △서울본부장 심은석 △출판기획본부 국장 윤선주 △편집국 강릉주재 국장대우 정익기 △마케팅본부 광고영업부 국장대우 이흥주 △마케팅본부 원주본부 국장대우 박영규 △편집국 동해주재 부국장 조상원 △미래전략실장 부국장 정병철 △마케팅본부 광고 기획제작부장 부국장대우 이의숙 △경영지원실 부국장대우 강희정 △경영지원실 경영지원부장 부국장대우 정대영 △편집국 화천주재 부국장대우 이무

    2026-07-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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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라인] 폐쇄적 정책의 후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사태의 후과는 컸다. 비단 축구만의 문제는 아니다. 차라리 실력이 문제였다면 축구의 문제로 끝났겠지만, 많은 축구 전문가들이 최악의 성적표를 낸 원인으로 대한축구협회의 비민주적 운영 방식을 지적하며 이야기가 달라졌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국민은 곳곳에 아직도 뿌리 깊게 자리하는 '졸속 행정' '밀실 협의' '폐쇄적 운영'의 민낯과 그 결과물을 마주했다. 이제는 '비민주' '폐쇄적' 등의 표현은 대한민국에서 가

    2026-07-02 13:51
  • [인사] 한미그룹

    ◆한미약품 ◇승진 △부사장 김나영 최인영 △이사 최재혁 ◆한미사이언스 ◇승진 △전무 신준섭 △상무 맹지웅 △상무보 이준원

    2026-07-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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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안전관리 고도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창립 10주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고성균)은 1일 경남 진주 공단본부에서 창립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6년 승강기안전관리원과 승강기안전기술원 통합으로 출범했다.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살피는 한편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혁신방안과 초고층 건축물 증가 등으로 급변하는 이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할과 미래 전략도 논의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공단 발전에 기여한 직원과 외부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10주년

    2026-07-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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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구글 제재, 앱 생태계 회복 출발점돼야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을 향해 3년 만에 다시 칼을 빼 들었다. 국내외 게임사들에 자사 앱마켓 우대 선택을 강제함으로써 시장경쟁을 현저히 제한했다는 이유를 들어서다. 공정위가 산정한 위법적 행위로 벌어들인 구글의 매출액이 14조원으로 확정될 경우, 과징금은 최대 85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2023년 경쟁 앱마켓 입점을 교묘히 방해함으로써 받은 400억원대 과징금 규모의 20배가 넘는 초강력 제재조치다. 구글이 최근 한국의 인플루언

    2026-07-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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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기자협회·대교뉴이프, 韓 장례문화 3부작 진단

    한국편집기자협회는 대교뉴이프와 대한민국 장례문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고인 중심의 선진 장례문화 확산 필요성을 제시하는 공동 기획기사를 3회에 걸쳐 한국편집기자협회보에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공동 기획을 통해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서 유족들이 충분한 정보 없이 장례식장, 상조 상품, 장지, 비용 등을 결정해야 하는 현실을 짚고 장례의 본질을 회복할 대안을 모색했다. 기획에서는 특히 기존 장례문화의 문제로 정보 비대칭과 과도한 형식, 비용

    2026-07-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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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단상] 검색 엔진을 통해 배우는 AI 시대 국가 전략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정보를 찾는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도, 식당을 예약하거나 제품을 비교할 때도 검색은 가장 익숙한 출발점이다. 오랫동안 정보탐색 중심에는 검색엔진이 있었다. 사람들은 키워드를 입력하고, 여러 검색 결과를 열어본 뒤, 필요한 내용을 직접 비교하고 판단했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이 과정을 바꾸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짧은 단어를 조합하는 대신 자신의 상황과 목적을 담아 질문하고, 그에 대한 정리된 답

    2026-07-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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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시론] “Technology is Nothing”

    1994년 스티브 잡스는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기술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향한 믿음입니다. 그들에게 도구를 쥐어준다면, 그들은 그 도구로 놀라운 일들을 해낼 것입니다.” 훗날 팀 쿡도 같은 맥락에서 “기술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지만, 무엇을 원하는지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두 사람의 말은 기술의 진정한 가치란 기술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목적과 이를 실현할 역량이 함께할

    2026-07-01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