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급증하는 미국 AI데이터센터(AIDC) 냉각 설비 시장을 둘러싸고 한-일 기업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벌써 일본 공조기업의 한발 앞선 시장 공략이 매섭다. 세계 최대 공조기업인 다이킨은 지난해 북미 데이터센터용 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을 2배 늘린 데 이어, 올 초 대형 칠러와 펌프, 배관을 사전 조립하는 모듈형 생산시설까지 열며 거점을 넓혔다. 미쓰비시전기 역시 미국 오하이오주에 3000만 달러를 투입해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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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美 AIDC 냉각 시장, 우리도 현지 대응을2026-08-05 16:00 -
[ET단상]글로벌 전통의학 시대, K한약 경쟁력은 표준화서양의 보완대체의학(CAM)부터 인도네시아의 국민 전통약제 '자무(JAMU)',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아프리카의 전통의학에 이르기까지, 세계는 지금 자연 유래 천연물 소재와 전통의학의 가능성에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 시장이 활짝 열리고 있는 지금, 우리 한의학(K-Medicine)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필자는 그 답이 바로 '한약자원의 표준 원료 생산과 가공 기준의 확립'에 있다고 본다. 우
2026-08-05 16:00 -
[전문가기고]공동주택의 열에너지까지 디자인하라우리나라 도시 곳곳에서 재개발과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 짓는 공동주택은 앞으로 수십년 동안 사용된다. 지금 선택하는 난방과 급탕 방식, 열에너지원이 미래 도시의 탄소배출을 결정한다. 새 공동주택의 열공급 방식을 정하는 일은 설비 하나를 고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앞으로 그 도시가 어떤 에너지를 만들고, 어떻게 나누어 쓸 것인지를 함께 정하는 일이다. 건축물의 탄소중립에는 순서가 있다. 먼저 단열과 기밀 성능을 높이고 열교를 줄여 냉·난
2026-08-05 16:00 -
[ET시론]기업 성장의 러닝크루와 페이스메이커, 공공조달요즘 아침저녁의 하천 변이나 공원은 달리기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형형색색의 러닝화를 신고 스마트워치로 페이스, 케이던스, 심박수 등을 점검하면서 달리는 모습은 일상이 됐다. 과거에는 일부 중장년이 마라톤을 즐겼다면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러닝을 즐긴다. 이제 러닝은 단순히 건강관리 수단이나 취미가 아니라 현재의 라이프스타일, 문화 등을 상징하는 메가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필자도 이러한 러닝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2026-08-05 16:00 -
[과학산책] '미래 공간' 내다보고 패스하는 과학정책 필요하다얼마 전 북중미 월드컵을 보면서, 필자는 2025년 김근수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 과학기술계를 축구에 비유한 인터뷰에 깊이 공감했던 기억이 났다. 우수한 선수는 방향을 미리 읽고 '공간 패스'를 넣는데, 한국은 아직도 '눈앞의 공'을 쫓는다는 것이다. 인공지능(AI) 등 특정 기술이 뜰 때마다 부랴부랴 전문가를 찾는 풍경, 늘 씁쓸하게 느꼈는데, 김교수는 근본 원인을 '약한 기초과학'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김 교수의
2026-08-05 16:00 -
[김태섭의 M&A인사이트] 〈19〉패는 나눠줬다, 조합은 각자 몫이다“농부는 하늘을 탓하지 않는다.” 세상의 변수는 두 층위로 나뉜다. 인간의 의지가 개입할 수 없는 상수요인(constant)과,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가변요인(variable)이다. 하늘은 전자에 속한다. 때맞춰 내리는 비, 적당한 일조량, 서리 없는 절기 같은 것들이다. 파종과 경작은 후자에 속한다. 씨앗을 고르는 안목, 밭을 가는 부지런함, 물길을 내는 정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심리는 이 둘을 습관적으로 혼동한다. 흉작 앞에서 '기
2026-08-05 16:00 -
[기고] 암표 규제 성패, '상습 또는 영업' 구성요건 명확성에 달렸다입장권 부정구매·부정판매 관련 개정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 시행이 오는 28일로 다가왔다. 시행령에 대한 규제 심사가 진행 중인 지금이 개정 취지와 규범적 완성도를 점검할 마지막 기회다. 소비자의 공정한 구매 기회를 침해하고 과도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조직적·반복적 부정거래에 대한 규제는 당연히 필요하다. 다만 규제 목적의 정당성이 곧 모든 수단의 정당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개인의 재산권과 거래자유를 제한하는 제도라면 규제 대상과 판단기준
2026-08-05 13:42 -
[부음] 김종영(소비자가만드는신문 소비자국장)씨 부친상
▲김세곤씨 별세, 김종영(소비자가만드는신문 소비자국장)·종원씨 부친상, 신윤경·윤수미씨 시부상, 김희수·지수·사홍·연승·건승·민홍씨 조부상=5일, 은평성모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02)2030-4444
2026-08-05 13:28 -
[부음] 홍석경(글로벌이코노믹 차장)씨 모친상
▲이순길씨 별세, 홍석경(글로벌이코노믹 차장)·유경·은경씨 모친상, 이영원씨 장모상=4일, 광명 중앙대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1811-7800
2026-08-05 13:28 -
[사설] AI 패권·산업 활력 제고에 모두 쏟자정부가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총력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산업 관련 핵심 부처 업무보고에선 반도체·AI를 필두로 한 차세대 성장 엔진을 가동하기 위한 국가전략이 제시됐다. 치열한 글로벌 산업 전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그야말로 '대체불가능한' 지평을 열기 위해선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가 에너지망 전환, 그리고 창업국
2026-08-04 21:00 -
[ET톡] 통관 개편, 또 다른 제재가 되지 않도록관세청이 오는 28일 새로운 전자상거래 통관 플랫폼을 오픈한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과 위해물품 반입을 막기 위한 본인확인 체계도 새롭게 도입한다. 국민의 개인정보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고, 명의도용과 불법 반입을 막기 위한 취지다. 문제는 협력인정업체 지정 기준이다. 입법 예고된 고시는 최근 1년 이내 개인정보보호법상 과징금이나 고발 이력이 있으면 협력인정업체가 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지난 6월 개인정보위로부터 6246억원대 과징금과 고발 처
2026-08-04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