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공장을 둘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익숙하지만, 고장 난 장비를 어디에서 수리하고 연구용 부품을 어디에서 관리할 것인가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다. 제조업의 해외거점은 생산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시험과 수리, 부품 재고, 반품과 재수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따라 고객 대응시간과 운영비가 달라진다. 같은 기술과 인력이 있어도 통관구조가 다르면 가능한 사업모델이 달라진다. 중국의 종합보세구(综合保税区)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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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차이나] 보세구는 창고가 아니다…수리·연구개발을 묶는 중국 통관 설계2026-10-27 05:00 -
[사설] 정보보호, 보험 안전망도 중요하다연이어 터진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보기술(IT)기업, 통신사, 유통 대기업은 물론 최근엔 OTT와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이 사이버공격 표적이 됐다. 하지만 거듭되는 침해 사고에도 불구하고 이를 예방하고 사후 피해 배상이나 기업 복구를 뒷받침할 보험시스템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조차 벗어나지 못한 실정이라 한다. 관련 전문가 추산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이버보험 연간 시장 규모는 6
2026-10-26 17:00 -
[기고] K팔란티어, 설계와 생산을 잇는 데서 시작해야정부가 민간의 혁신기술을 안보역량과 산업 성장으로 이어 가려는 '한국형 팔란티어(K-Palantir)'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상이 산업 현장에 뿌리내리려면 방산과 첨단산업을 뒷받침하는 제조 소프트웨어(SW)에 주목해야 한다. 정교한 설계를 실제 생산으로 구현하고, 요구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능력이 산업 경쟁력과 안보역량을 함께 지탱하기 때문이다. 제조현장의 데이터는 부족하지 않다. 캐드(CAD) 도면, 작업지시서, 설비 운
2026-10-26 16:00 -
[전문가 기고] 은행권 해킹 '뚫려도 지키는 보안'이 필요하다최근 은행권에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낳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금융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금융기관은 계좌와 거래내역뿐 아니라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인증정보 등 삶과 직결된 민감한 정보를 보관한다. 이런 정보는 한번 유출되면 비밀번호처럼 간단히 바꾸기 어렵고, 보이스피싱·명의도용·불법 대출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해당 기관의 문제로만 볼 일이 아니다. 공공기관과 금융권은 지금 즉시 중요정보 보호체계
2026-10-26 16:00 -
[ET단상] 전기차 국내 생산 지원, 자동차 부품산업의 버팀목세계 자동차 산업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전동화 전환에 따라 주요국과 글로벌 기업이 미래차 주도권 확보에 나서면서 우리 자동차 산업도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특히 중국 완성차는 가격뿐 아니라 기술과 품질, 상품성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산업 경쟁력은 장기간에 걸친 기업의 투자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축적된 결과다. 거대한 내수 시장과
2026-10-26 16:00 -
[조현래의 콘텐츠 脈] 〈21〉사투리가 한류 콘텐츠와 관광자원이 된다고?지난주 부산에서 '글로벌 유스 한류 포럼 및 한류체험 빌리지(K-Culture Experience Village)'가 개최됐다. 케이브릿지 인터내셔널(K-Bridge International·대표 김기헌)이 기획한 것으로, 한류 교육과 관광을 연계해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세계 청년들이 한류를 매개로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면서 서로 교류하고, 한국 문화를 직접 배우며 체험할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한류와 관광의 새로
2026-10-26 16:00 -
[기고] 키르기스스탄 디지털 전환의 성공 열쇠, K-감리 연착륙을 위해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정보화에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빛의 속도로 따라 잡아 세계 정상에 우뚝 선지 오래다. 이를 뒷받침한 것은 정보시스템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의무적으로 실시해 온 감리제도였는데, 우리는 다른 나라 감리를 참고로 해 가장 뛰어난 감리기법과 체제를 제도화했다. 정보화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이 높아지고 우리가 해외에 진출해 국가 기본 인프라에 해당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주면서 감리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2026-10-26 15:11 -
[부음] 곽정환(태화트랜스 전무이사)씨 장인상
▲이석주씨 별세, 여운숙씨 남편상, 이승익·승원씨 부친상, 곽정환(태화트랜스 전무이사)씨 장인상, 곽주하·주원씨 외조부상=26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28일. (02)2262-4820
2026-10-26 14:23 -
[부음] 김유일(코람코자산운용 부회장)씨 모친상
▲이진행씨 별세, 김유일(코람코자산운용 부회장)씨 모친상=26일,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8일. (054)850-6440
2026-10-26 14:23 -
[관망경] '시도새올' 분리발주 결단에 부쳐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에 모처럼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행정안전부가 시·도 행정시스템 '시도새올' 개편 사업에서 상용 SW 분리발주 계획을 확정한 것이다. 그간 대형 사업은 관행적으로 통합발주로 흘러가던 흐름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SW산업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해 내린 행안부의 결단에 업계는 '대환영'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사실 상용 SW 분리발주는 일정 규모 이상 공공 사업에서 법적 의무 사항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2026-10-26 13:41 -
브라질 대선서 룰라 대통령 당선…통산 4선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을 꺾고 통산 4선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좌파로 꼽히는 룰라 대통령의 당선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후 중남미 대륙에 확산되는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물결)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브라질 고등선거재판소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개표율 99.93% 기준 51.77%의 득표율로, 48.23%에 그친 보우소나루 후
2026-10-26 12:59 -
[부음] 정홍규(전 KBS 방송뉴스주간)씨 장인상
▲한성수씨 별세, 주명숙씨 남편상, 한수아(서울시교육청 교육감실 정책보좌관)·수영(진주저축은행)씨 부친상, 정홍규(전 KBS 방송뉴스주간)· 김태영(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업기술정책단장)씨 장인상 = 2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8일. (02)2258-5973
2026-10-26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