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기간 송전망이 지나는 지방자치단체에 가공선로 1㎞당 20억원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최대 3분의 2를 송·변전설비 주변 마을에 배분한다. 주민이 협동조합을 꾸려 태양광 발전사업에 나서면 설치비를 우선 지원해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계통햇빛소득마을'도 본격 추진한다. 송전망 확충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단순 보상을 넘어 지속적인 수익을 지역과 나누는 구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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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망 깔면 '1㎞당 20억 지원'…기후부 '계통햇빛소득마을' 본격 추진2026-10-21 12:00 -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 “한국 AI, 개도국 시장 진출 기회…삼성·네이버 논의 중”김상부 세계은행(WB) 디지털전환 담당 부총재가 한국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 전환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의료·농업 등 산업별로 활용할 수 있는 '스몰 AI' 기술이 개도국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총재는 전자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개도국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문이 열리고 있다”
2026-10-21 11:58 -
국산 기상장비, 13개국과 국제 비교검증…기후변화 정밀관측 나선다국산 기상관측 장비가 세계 각국 장비와 성능을 비교하는 국제 검증에 나선다. 한국의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WMO) 지상기준관측망(GSRN)에 등록된 데 이어 국산 온도계와 자료처리기의 성능과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검증한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이번 주부터 약 1년간 이탈리아 국립계량연구소(INRiM)가 주관하는 'WMO 전 지구 지상기준관측망 기온 비교관측'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교관측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2026-10-21 11:36 -
한국공학대, AI·SW 캡스톤디자인 산학 연계 강화한국공학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이 산학연계형 인공지능(AI)·SW 캡스톤디자인 교육체계를 강화한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고 우수 성과는 연구와 산업으로 확산한다. 비SW계열 AI+X 참여학과까지 확대하고 성과공유 브랜드인 '프로토피아(PROTOPIA)'를 도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 일환이다. 한국공학대는 기존 교과목을 'AI·SW캡스톤디자
2026-10-21 11:30 -
호남 반도체 산단 6GW 전력공급 협약 연내 추진…용인 9GW는 내년한국전력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총 6GW(기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협약을 연내 마무리한다.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총 9GW를 공급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 협약을 내년 추진한다. 21일 한전은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호남권 반도체 산단 팹 4기(삼성전자 2기·SK하이닉스 2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345㎸ 송전선로 2개 루트 이상과 345㎸ 변전소 2개소 이상을 단
2026-10-21 11:20 -
李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 제미나이에 물어봤더니…”이재명 대통령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정치권 일각의 공소청장·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불가 주장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두 수장의 국무회의 참석이 헌법과 정부조직법 등에 규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X(구 트위터)에 “제미나이에게 물어봤다”면서 “정부조직법 제11조를 부정하는 공소청장·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불가론은 위헌적 억지”라고 말했다. 또 “공소청장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2026-10-21 10:11 -
[데이터뉴스]출연연 서버 91.3% 백신 미설치…보안 공백 우려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23곳이 운영하는 서버 10대 중 9대 이상에 백신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출연연 23곳이 운영하는 서버 1만9041대 가운데 백신이 설치되지 않은 서버는 1만7387대로 전체의 91.3%에 달했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백신 설치율이 0.6%로 가장 낮았다. 전체 서버 1만1132대 가운데 백신이 설치된 서버는
2026-10-21 09:49 -
안양시,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시행대행 협약…2033년 조성 완료 목표경기 안양시가 박달동 군 탄약시설 이전을 위한 사업시행대행 협약을 맺었다. 시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안양친환경융합스마트밸리피에프브이(PFV)와 사업시행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은 사업시행자인 안양시와 시행대행자인 해당 법인의 역할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대체시설 조성과 군부대 이전을 거쳐 2033년까지 첨단산업·주거·문화 기능을 갖춘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달스마트시티
2026-10-21 08:41 -
李대통령 “주택 공급, 무엇보다 속도…2030년까지 3기 신도시 공공주택 90% 착공”이재명 대통령은 20일 3기 신도시의 신속한 주택 공급이 정부 부동산 정책의 성패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계획 수립부터 토지 보상, 인허가까지 전 단계에 걸친 '속도전'을 주문했다. 주택 공급의 기준도 착공이 아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계양구 공공주택지구에서 열린 주택공급 현장 간담회에서 “인천 계양지구는 3기 신도시 주택 공급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3기
2026-10-20 18:02 -
[사설] 저궤도위성통신, 검토만 할 건가정부가 지난 7월 '우주항공산업 육성전략'에 따라 2035년까지 최대 512기에 달하는 저궤도위성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정작 이를 이행하기 위한 사전 절차는 더뎌도 너무 더딘 모습이다. 독자적인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구축하고 상용화하려면 궤도와 주파수 자원 확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정작 첫 관문이자 단추라 할 수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위성망 주파수 국제 등록 건수에서 한국은 고작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치열한 패
2026-10-20 17:30 -
ESG가 바꾼 경인여대…“실천 넘어 성과로”경인여자대학교가 ESG를 대학경영과 교육 전반에 접목한 이후 캠퍼스 곳곳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종이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은 줄었고, 학생복지와 지역사회 참여는 확대됐다. ESG는 이제 캠페인이나 일회성 행사를 넘어 정규 교육과정과 학생활동, 시설관리, 대학 행정과 의사결정 체계까지 깊숙이 들어왔다. 경인여대는 2026학년도 1학기 'KIWU ESG 교육경영'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는 물론 대학의 핵심
2026-10-20 17:16 -
[人사이트]“K-표준이 곧 시장 제패 무기”…김규성 국표원장, AI·첨단산업 룰(Rule) 메이커 선언“인공지능(AI) 혁명과 자국우선주의 심화로 글로벌 경제 판도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표준은 단순한 기술적 기준을 넘어, 국가 차원의 산업 경쟁력과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시장 제패의 핵심 무기입니다.” 지난 12일 산업통상부 제30대 국가기술표준원장으로 취임한 김규성 신임 원장은 현 글로벌 경제 상황을 과거 1~3차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문명 대전환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 선진 기술을 쫓던 '추종자(Follower)
2026-10-20 16:00 -
국내 M.AX 인증서, 해외서도 '프리패스'…제조 AI 수출길 넓혔다기업이 국내에서 받은 'M.AX(제조 인공지능 전환)' 기술 성적표가 해외에서도 똑같이 인정받는다. 현대오토에버 등 국내 2개 기업이 스위스 인증기관으로부터 공동 인증서를 발급받으며 까다로운 중복 시험의 굴레를 벗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호인정 협력을 확대해 M.AX의 글로벌 무대 등판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과 함께 '제4차 산업AI국제인증포럼'
2026-10-20 15:31 -
한·체코, 'EU 원전 장벽' 함께 뚫는다…테믈린 3·4호기 협력도 가속우리나라와 체코가 '유럽연합(EU) 산업가속화법안(IAA)'에 공동 대응한다. 비(非)EU 국가의 원전 시장 진입을 제약할 우려가 커지자 양국이 공조에 나선 것이다. 연내 한국에서 제4차 두코바니 이행점검 협의체를 개최해 양국 원전업계 간 공급망 성과를 구체화하고, 테믈린 3·4호기 추가 건설 사업에서도 확고한 '원전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20일 화상으로 '제3차 두코바
2026-10-20 15:23 -
도로공사, 말레이시아 2300㎞ 고속도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 구축 협력한국도로공사가 말레이시아 전국 유료고속도로 2300㎞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다차로 무정차 통행료 수납 시스템(MLFF) 구축에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국내 하이패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스마트 고속도로 사업 참여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강릉 컨벤션센터에서 말레이시아 고속도로청(LLM)과 도로·교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를 계기로 마련된
2026-10-20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