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썸네일
    [ET시론] AI 혁신과 보안 위협 속 'AX 대전환' 균형 있게 추진한다

    19세기 산업혁명이 몰아치던 시절, 한 소년의 가족이 하루아침에 생계를 잃었다. 스코틀랜드에서 수동 직조기로 가내 공장을 운영하던 그의 아버지는 1847년 증기식 직조기가 도입되면서 생계가 어려워졌고, 이듬해 가족은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가는 이민선에 몸을 실었다. 그 소년이 바로 훗날 철강왕이 된 앤드류 카네기다. 카네기는 아버지의 실패를 통해 새로운 기술 앞에서 머뭇거리는 자는 도태되고, 먼저 움직이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교훈을 평생 가슴에

    2026-05-13 16:00
  • 기사 썸네일
    [박정수의 CEO 독서노트]〈5〉마음챙김

    할 일에 비해 시간이 충분치 않은 사람, 부족한 시간에 쫓기듯 일하면서 사는 사람을 일컬어 '타임푸어(Time poor)'라고 한다. 마음 놓고 쉬기에는 돈도,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부족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다. 타임푸어가 쉬는 시간을 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과 '일'에 대한 집착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현재 타임푸어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고나면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들이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 가만히 있으면 나만

    2026-05-13 16:00
  • 기사 썸네일
    [기고] 변혁기 탈출 마지막 질문 “인터넷은 누구의 것인가?”

    웹 인터넷이 등장한 지 30년이 넘었다. 인터넷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과 사람, 기업과 시장, 지식과 문명을 연결하며 인류 경제의 새로운 기반이 됐고, 이제 인공지능 시대까지 열고 있다. 그러나 세계는 지금, 우리가 지난 30년 동안 당연하게 사용해 온 인터넷 구조가 과연 공정했는지라는 질문 앞에 서 있다. 미국 법무부(DOJ)의 반독점 소송과 연방법원 판결,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일본의 이른바 '스마트폰 신법'은 단순한

    2026-05-12 16:52
  • 기사 썸네일
    [사설] '뉴토끼' 발본색원해 최고형 처벌해야

    정부가 시행령까지 손봐가며 장관 긴급차단 조치에 들어간 불법 웹툰 공유사이트 '뉴토끼'가 인터넷주소를 바꿔가며 활개 치고 있다고 한다. 불법 사이트 운영자는 무슨 배짱인지 되레 사이트 링크를 외부에 공유하면 현금을 살포하겠다는 이벤트까지 벌이고 나섰다.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집단은 그야말로 발본색원해 최고 수준 형사처벌과 함께 다시는 이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게 배상을 지워야 한다. 문제는 저작권보호원 모니터링 뒤 문화체육관광부 통보, 이후

    2026-05-12 16:00
  • 기사 썸네일
    [ET톡]복지 AI 혁신, 기술 넘어 사람을 봐야

    “인공지능(AI)은 조직을 더 혁신적으로 만들었지만, 활동가를 더 행복하게 하지는 못했다.” 다음세대재단이 최근 국내 비영리 분야 종사자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I 활용 만족도에서 조직과 종사자에 따라 차이가 났다. AI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 없이, 기술부터 확산된 탓이다. 조사에서 비영리 분야 AI 활용 대부분이 보고서 작성이나 내부 업무에 집

    2026-05-12 16:00
  • 기사 썸네일
    [ET시론] 대한민국 재난·안전, 이제 'AI기반국가운영체계(GovAX)'로 전환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전자정부를 성공시킨 나라다. 이제는 데이터를 흐르게 하고, 인공지능(AI)의 판단이 실제 국가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AI 기반 실시간 국가운영체계'를 구축할 시점이다.” 이태원 참사는 단순한 군중사고가 아니었다. 사전에 위험 신호는 존재했다. 112 신고가 반복됐고, 현장 밀집도 역시 이미 위험 수준에 근접해 있었다. 그러나 위험 정보는 현장 통제와 실행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우리는 알고 있었지만 막지 못했다. 문제의

    2026-05-12 16:00
  • 기사 썸네일
    [이영의 넥스트 거버넌스] 〈18〉알고리즘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흔드는가

    2016년 미국 대선 직후, 옥스퍼드 사전은 그해의 단어로 '탈진실(Post-Truth)'을 선정했다. 객관적 사실보다 감정과 신념이 여론을 지배하는 시대가 왔다는 선언이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탈진실의 가장 첨예한 실험장이 되었다. 선거철마다 디지털 광장은 들끓는다. 유튜브마다 폭로가 넘쳐나고, 커뮤니티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뒤덮인다. 이 혼돈은 우연이 아니다. 정교하게 설계된 시스템의 산물이다. 문제는 그 설계자가

    2026-05-12 16:00
  • 기사 썸네일
    [사설] 전기차 배터리 구독모델, 잘 다듬어가야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이 제도적으로 또 한번 전기를 맞았다. 정부는 11일 모빌리티혁신위원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시행을 특례 형식으로 허용했다. 전기차를 막상 구매하려 해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소비자가 전기차 차체는 구매해서 소유하고, 배터리

    2026-05-11 16:00
  • 기사 썸네일
    [관망경]e심 확산, 이용자 불편해소가 최우선

    지난해 통신3사 해킹사고로 유심 대란이 일어나면서 이용자 불편이 컸다. 정보 유출이라는 불안감 속에서 대리점을 찾아 유심까지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고객 몫이 됐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e심(기기 내장형 유심)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

    2026-05-11 16:00
  • 기사 썸네일
    [ET시론]디지털 금융 대도약, AI 기술 활용을 위한 데이터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

    ◇디지털 금융의 진화, AI 금융 시대로의 전환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의 실질적인 태동기는 2015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부가 'IT·금융 융합 지원 방안'을 통해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규제를 폐지하면서, 비로소 디지털 금융 혁신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기 때

    2026-05-11 16:00
  • 기사 썸네일
    [ET단상]AI와의 공진화, 렌딩테크의 본진(本陣)을 설계하며

    30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한 이래로 인간은 단순히 생존하는 존재를 넘어 의미를 해석하고 확장하는 존재로 진화해왔다. 문자 발명이 그 전환점이었는데, 기록을 통해 인간은 기억의 한계를 넘어섰고 축적된 경험은 시공간을 넘어 사고와 판단을 이어주는 기반이 됐다. 수

    2026-05-11 16:00
  • 기사 썸네일
    [ET톡]AI가 정답이 된 교실

    한 학생이 수행평가에서 오답 처리를 받아 답안을 확인했더니, 복수 정답이 가능한 유형이었다. 교사에게 묻자 “AI가 기존 답만 정답이라고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학생은 결국 문제 제기를 접었다. 다음 수행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위 사례

    2026-05-11 16:00
  • 기사 썸네일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AX 시대 문서 작성과 관리의 표준화

    인류 문명의 진정한 출발은 글자와 문서의 탄생에서 비롯됐다. 문서는 고유한 형식과 구조를 갖춘 기록 도구로, 세대 간에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었다. 조직은 모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데이터와 정보를 생산한다. 그 중 80% 이상은 문서

    2026-05-11 16:00
  • 기사 썸네일
    [조현래의 콘텐츠 脈] 〈9〉실감 관광콘텐츠와 지역 관광산업

    지난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문화관광자원 홍보전략으로 운영하는 팸투어에 참여했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여주고자 친절한 안내와 촘촘한 일정으로 채워졌다. '한국한복진흥원'과 상주 '허씨 비단'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과 더불어 상주 지역의 한복과 잠업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

    2026-05-11 16:00
  • 기사 썸네일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4〉 [AC협회장 주간록104] 벤처투자법 개정, K-벤처 생태계의 새 설계도

    벤처투자 시장은 지금 단순한 제도 보완이 아니라 구조 전환 입구에 서 있다. 최근 발의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투자 기간을 늘리거나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수준의 개정으로만 볼 사안이 아니다. 이 법안의 핵심은 벤처투자회사 운용 구조를 바꾸고, 창업

    2026-05-1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