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함께 나눈 대화 속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주세요'라는 간절한 두드림이 자주 등장한다. 새로운 만남이란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사람이 주는 영향력과 나눔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배움의 시작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사는 지금, 우리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삶에 있어 얼마나 큰 가치이고 배움인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며 살아가길 희망한다. AI시대에는 사람을 직접 만나고 대화하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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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AI시대, 사람을 잇는 '오작교'의 가치가 더 빛난다2026-09-08 16:43 -
[보안칼럼] 복합위협 시대, 신뢰기반 방어가 답이다보안업계 일각에서는 양자내성암호(PQC:Post-Quantum Cryptography)의 이름에서 'Post'를 떼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 기술이 아니라는 뜻이다. 미국은 6월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정부의 고가치 자산과 고영향 시스템에 2030년 말까지 PQC 기반 키 설정을, 2031년 말까지 전자서명을 적용하도록 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도 ML-KEM과 ML-DSA를 지금부터 사용하며 전환을 시작하라고 권고한다. PQC는
2026-09-08 16:00 -
[AI와 디지털전환] AI 공격 시대, 에이전틱 지휘체계로최근 오픈AI가 공개한 차세대 에이전트 '아스트라(Astra)'의 평가 결과는 보안 업계에 꽤 무거운 질문을 던진다. 아스트라는 알려진 취약점을 설명하거나 공격 코드를 작성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취약점을 연결해 실제 공격 경로를 완성하는 단계까지 진입했다. 말하자면 인공지능(AI)이 단순한 보안 분석가를 넘어 '익스플로잇(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아키텍트' 역할까지 수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존의 사이버 공격은 상당한 전문성과 시간을 요구
2026-09-08 16:00 -
[김경진의 AI전략노트]〈36〉데이터 센터, 독파모 그리고 ODA네팔 히말라야에서 빙하가 무너졌다. 흙과 물이 강을 따라 쏟아져 마을을 덮쳤다. 1000명 넘는 사람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처음에는 지진이 원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위성사진을 뒤늦게 분석하고서야 빙하 붕괴로 드러났다. 위성 감시와 인공지능(AI) 분석이 미리 이뤄졌다면 어땠을까. 빙하의 균열과 강물 수위를 매일 읽는 모델이 있었다면 대피 시간을 몇 시간은 벌 수 있었을 것이다. AI는 날씨와 산사태 예측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위성
2026-09-08 16:00 -
[ET단상] 복지로·e보건소·아이마중이 만드는 국민 중심 디지털 보건복지복지서비스가 다양해도 국민이 그 존재를 모르거나 신청 절차가 복잡해 이용하지 못한다면 온전한 복지라고 할 수 없다. 필요한 정보는 쉽게 찾고, 필요한 서비스는 바로 신청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디지털 기술이 보건복지서비스의 모습을 바꾸는 이유다. 은행 업무부터 쇼핑, 교통, 교육까지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는 시대다. 공공서비스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 복지로와 e보건소, 아
2026-09-08 16:00 -
[ET톡]'죽음의 계곡' 직면한 의료 AI이제 병원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사용하는 게 낯설지 않다. AI는 환자의 엑스레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해 의사의 판독을 돕는다. 입원한 환자 몸에 웨어러블 기기를 부탁해 상태를 24시간 살피기도 한다. AI는 전공의 파업 사태로 인한 병원의 인력 부족 문제를 일부 완화하고 나아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의사의 업무 일부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과 수도권 의료기관 간 격차를 줄이는 역할도 기대된다. 하지만 의료 AI 공급
2026-09-08 13:55 -
[기고] 위기의 전력산업을 이끌 한전의 새로운 선장은한전의 새로운 사령탑이 누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별히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구조적 모순과 한계, 산적해 있는 시급한 현안 및 에너지 전환이라는 환경의 변화와 맞물려 전력산업을 일으켜 세우고 큰 변화를 이끌어 가야 할 한전호의 선장을 선택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제조업 기반에 인공지능(AI)과 반도체산업 등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첫 단추는'전력'을 빠르고 안정
2026-09-08 09:39 -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43〉모든 피부 톤에 답하다, 티르티르소비자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반응하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세상의 모든 피부에 응답한 브랜드. 한국 브랜드 최초로 아마존 전체 뷰티 카테고리 1위에 오르며 티르티르는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Be You, Be Confident.'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나다움'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온 티르티르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았다. 티르티르(TIRTIR)는 다양한 피부 톤과 취향을 고려한 제품 구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2026-09-08 09:31 -
[테크 차이나] 중국 기업 '출해'는 서비스 산업이다…해외 진출 떠받치는 법률·세무·금융·지식재산권 체계중국 기업 해외 진출을 제품 경쟁력과 저가 공급망만으로 설명하면 뒤에 있는 서비스산업을 놓친다. 해외시장에 들어가려면 법인·세무·노동·인증·데이터·지식재산권, 결제·환율·보험과 현지인재가 필요하다. 대기업은 자체조직을 갖출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어느 기관을 믿고 비용을 지불할지조차 판단하기 어렵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5년 중소기업 해외진출 서비스 특별행동(中小企业出海服务专项行动
2026-09-08 06:00 -
[송민택 교수의 D-엣지] 스테이블코인 경쟁, 금융 네트워크의 싸움이다최근 금융당국은 토큰증권의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단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해 온체인 결제로 나가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자산의 토큰화와 돈의 토큰화가 하나의 금융 인프라에서 만나는 시장이 구체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도 더는 늦추기 어렵다. 해외의 움직임은 더 빠르다. 이달 초 글로벌 금융사 21곳이 공동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은행 예금을 위협하는 경쟁자로만 바라보던 금융사들이
2026-09-07 16:00 -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진정한 AX는 도구의 변화가 아닌 일하는 방식의 변화다지난 8월, 협회는 비개발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업무혁신(AX)·바이브코딩 실무자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규제 대응, 프로젝트 관리, 대외 영업 담당자들이 교육이 끝났을 때 손에 쥔 것은 발표 자료가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각종 규제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관리하던 담당자는 규제 대응 지원 프로그램을, 전문 관리 툴의 커스터마이징이 늘 불편했던 프로젝트 담당자는 핵심 기능만 담은 관리 도구를, 고객 민원을 정리할 시스템이 없던 영
2026-09-07 16:00 -
[이상직 변호사의 생성과 소멸] 〈27〉무한복제시대, 인간 본연의 '아우라'를 찾는다면인공지능(AI)을 탑재한 디지털시대엔 클릭 몇 번에 무한복제가 일어난다. 문화평론가 발터 벤야민은 아무리 가까이 가도 아득하게 느껴지는 어떤 것의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아우라(Aura)'로 정의했다. 예술작품은 특정 시간과 장소의 역사를 담고 원시 종교의식의 흔적을 세속적 형태로 간직한다. 관객이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신비함을 지니기에 아우라가 있다. 그러나 기술복제시대엔 그 아우라가 위축된다. 클릭 몇 번에 원래 시공간을 떠나 순식간에 수많
2026-09-07 16:00 -
[ET시론] AI 대전환 승부처는 현장의 암묵지다거대언어모델(LLM)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열었다. 그러나, 문을 여는 것과 그 안에서 가치를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해내야 하는 대전환이다. 이 대전환에서 집중해야 할 것은 속도이며,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모델의 크기나 성능이 아니라 데이터다. 기업의 진짜 자산은 화려한 비전 보고서에 있지 않다. 생산 라인의 센서값
2026-09-07 16:00 -
[관망경] 통합발주 논란 본질은 예산공공 정보화 시장에서 통합발주를 둘러싼 업계 불만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정부 기관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HW·SW)·유지관리 등을 하나로 묶어 발주하는 통합발주 사업이 나올 때마다 업계는 “제값을 받을 수 없는 구조”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최근 서버·스토리지 등 인프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 문제는 더 첨예해졌다. 한정된 사업 예산 안에서 인프라 비용이 커지면 상대적으로 SW 개발비나 라이선스 비용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실제 그렇게
2026-09-07 14:23 -
[ET톡] AI 사다리를 걷어차서는 안 되는 이유서울시가 19~29세 청년 50만명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권과 실무 교육을 제공하려 추진한 시범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이를 위해 편성한 56억2500만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이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전액 삭감되면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여야간 입장 차가 커 공방이 예상된다. 청년층의 생성형 AI 경험 비율은 2023년 18%에서 2025년 45%로 2년 만에 2.5배 증가했다. 문제는 활용
2026-09-07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