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6일 진행한 휴머노이드 보조 수술 시연은 이들의 정부과제 수행팀 이름처럼 인간 의사와 인공지능(AI), 로봇이 오케스트라처럼 함께 빚어낸 기술적 쾌거였다. 의료진과 휴머노이드 로봇 2대가 협동해 염소 간을 이용한 담낭관 분리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점은 세계 최초 타이틀을 넘어 실제 임상 적용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집도의의 음성 명령을 즉각 인식해 오차 없이 도구를 건네고, 내시경과 집게를 조작하는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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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술 휴머노이드, 또 하나의 기회로2026-09-17 15:16 -
[기고] 과학산책 - AI 기술에도 궁합과 짝꿍이 있다우리는 일상에서 '궁합과 짝꿍'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사람에게 궁합이 잘 맞는 짝꿍은 천생연분이라 하고, 사물에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표현한다. 치킨과 맥주, 세탁기와 건조기처럼 두 가지가 조합을 이루어 만족도와 효용성이 크게 높아지는 관계를 말한다. 치킨의 감칠맛과 맥주의 청량감은 풍미를 살리고, 세탁기의 얼룩 제거와 건조기의 수분 증발은 빨래를 편리하게 해준다. 각각 독립적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함께할 때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
2026-09-17 14:54 -
[데스크라인]인공지능 예산 유감지금 인공지능(AI)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단어는 '불확실성'이다. 전 세계를 뒤흔드는 'AI 속도조절론' 역시 걷잡을 수 없이 질주하는 기술의 압박 속에서, 미래를 예단하기 어려운 데서 오는 고백에 가깝다. 우리라고 다르지 않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을 걷기에, 정부도 기업도 각자의 위치에서 매 순간 사력을 다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로 이 치열한 과도기 속에서 우리나라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지점이 있다. AI 예산이
2026-09-17 14:04 -
[부음] 김용진(국민의힘 공보국장)씨 장인상
▲김성연씨 별세, 김용진(국민의힘 공보국장·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씨 장인상=16일,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9일. (02)2030-4444
2026-09-17 13:58 -
[부음] 권유정(조선비즈 기자)씨 부친상
▲권오인씨 별세, 정구희(시즈글로벌 대표이사)씨 남편상, 권유정(조선비즈 기자)씨 부친상=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9일. (031)787-1508
2026-09-17 13:58 -
[부음] 김용균(16대 국회의원)씨 부인상
▲김귀조씨 별세, 김용균(법무법인 정론 대표변호사·16대 국회의원)씨 부인상, 김범중(경기대 교수)·정중(경남대 교수)·윤중(PD)씨 모친상, 이근애·김주란·권수현씨 시모상=1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9일. (02)2258-5940
2026-09-17 13:58 -
[인사] 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의과대학 △피부생물학연구소장 박창욱 ◇보건대학원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김치년 ◇용인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장 최문석 △갑상선내분비외과장 이초록 △대장항문외과장 김태형 △소아외과장 호인걸 △유방외과장 이준상 △위장관외과장 방휘재 △이식중환자외과장 이정현
2026-09-17 13:58 -
[테크 차이나] 지원만큼 퇴출 중요하다…중국은 '좀비기업' 어떻게 살리고 정리하나중국 산업정책은 기업을 만드는 데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산업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기업을 세웠는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수요가 사라지고 기술이 뒤처졌는데도 지방정부와 은행 지원으로 생산만 계속하는 기업이 남아 있으면 자본·토지·인력이 묶인다. 공급과잉과 가격전쟁을 해결하려면 새로운 기업 육성만큼 실패한 기업 회생과 퇴출이 중요하다. 중국이 파산·사전회생·강제말소 제도를 산업정책 마지막 문으로 끌어올리는 이유다. 먼저 회생과 연명을
2026-09-17 12:00 -
[ET톡] 반도체 물길, 누가 책임질 것인가반도체는 제조 과정에서 전기는 물론 엄청난 양의 물을 먹는다. 웨이퍼 세정 등에 막대한 양의 초순수가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용수 공급망은 전력망과 함께 반도체 산업의 생명줄이다.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정부는 이곳에 하루 65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복댐을 비롯해 주암·장흥·보성강·나주댐 등의 수원을 활용하고 하수 재이용까지 검토한다. 문제는 65만㎥라는 숫자 다음부터다. 물을 확보했다고 반도체 공장까지
2026-09-17 10:30 -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 '2026 한국경영대상' 고객만족 부문 대상 수상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가 '2026 한국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CEO) 분야 고객 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경영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경영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CEO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 김 대표는 '고객 최우선'이란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이용 편리성을 제고한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
2026-09-17 10:13 -
[AI하스피탈 인사이트]〈2〉 AI 네이티브의 조건, 왜 클라우드가 먼저일까?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IT 시장에서는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헬스케어 IT 평가기관인 KLAS가 발표한 '2026년 미국 급성기 병원 전자건강기록(EHR)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EHR 도입·교체가 결정된 병원 수는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대규모 EHR 도입이나 교체에 대한 의사결정은 신중해진 반면, 많은 의료기관은 보다 빠른 재무적·운영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AI와 운영 효율화 기술로 투자 우선순위를 옮기고 있다.
2026-09-17 08:00 -
[테크 차이나] 중국은 왜 31개 시장을 하나로 합치려 하나중국을 하나의 거대한 내수시장으로 부르는 것은 절반만 맞다. 소비자 수와 생산 규모는 하나의 국가에 속하지만 기업이 실제로 마주하는 규칙은 성·시마다 달랐다. 외지 기업에 추가 등록을 요구하고, 지역 실적이 없는 기업을 입찰에서 배제하며, 지방 인증과 보조금으로 현지 기업을 보호하는 관행이 존재했다. 중국이 전국 통일 대시장을 국가전략으로 밀어붙이는 이유는 31개 성급 행정구역의 '작은 시장'을 하나의 규칙으로 연결하지 않고서는 내수의 규모가
2026-09-16 17:00 -
[사설] 中OTA, 韓소비자 보호 책임 높여야중국 대형 온라인여행사(OTA)의 한국 시장 공세가 심상치 않다. 중국 최대 OTA로 꼽히는 통청여행(Tongcheng Travel)이 최근 글로벌 브랜드 '호프고(HopeGoo)'의 한국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며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중국 인바운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한다. 이미 지난해 알리바바의 '플리기'가 진출했고, 중국계 '트립닷컴'이 올해 한국 여행 앱 사용자수 1위를 꿰찬 상황에서 또 다른 공룡이 뛰어든 것이다. 이로 인해
2026-09-16 16:01 -
[人사이트]우남제 시드텍 총감, “양산 뒤처진 韓, AI 글라스 주도권 中에 내줄 수도”“과거에는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와 빅테크가 기술을 열고 중국이 추격했지만,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시장은 상황이 뒤바뀌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양산 단계에 진입한 반면 한국 업체들은 여전히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글로벌 빅테크가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우남제 시드텍 제품시장기획 총감은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 재편 과정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주도권을 중국에 내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우 총감은 1994년부터 삼
2026-09-16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