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정보시스템 관리 패러다임이 전례 없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1만개가 넘는 공공정보시스템의 운영 기관 등급 조사를 완료하고, 조만간 등급심의위원회를 꾸려 최종 등급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행정적인 관리 기준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선다.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정부 시스템의 연속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공공 분야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적 초석을 다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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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시선] 공공시스템 대전환, 도전 기반이 성패 가른다2026-06-13 22:00 -
[ET톡]美의 中 디스플레이 제재 기대감미국 전쟁부가 최근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 BOE와 4위 기업 티얀마를 '중국 군사 기업'으로 지정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반사이익 기대감이 높아졌다. 전쟁부가 국방수권법에 따라 대중국 안보 규제 대상으로 선정하는 중국 군사 기업은 중국 군부와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기업을 뜻한다. 화웨이, CATL 등 중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 분야 기업이 미국으로부터 중국 군사 기업으로 선정된 적은 있지만 디스플레이 기업은 제재로부터 자유로웠다
2026-06-13 06:00 -
[인사] 법무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고위공무원(나급) 승진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 이종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고위공무원(나급) 전보 △외국인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반재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부이사관(3급) 승진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 유성오
2026-06-12 13:27 -
[기고] K뷰티의 다음 10년, 큐레이션의 시대로K뷰티가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025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7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대표 수출 품목으로 올라섰다.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상위권에 한국 브랜드들이 자리 잡았고,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품 전용 매대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한국은 이제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 산업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 13년간 뷰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며 이 산업의 성장을 현장에서 지켜봐 온 필자는, 지금이야말로 K뷰티가 '확산의 시대'에서
2026-06-11 16:00 -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43〉AI 공장, 기업 돈 버는 방식 확 바꾼다2026년 컴퓨텍스의 주인공은 단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였다. 그는 대만 타이베이 무대에서 '인공지능(AI) 공장(AI Factory)'을 화두로 다시 꺼내 들며, 미래의 기업은 단순히 그래픽처리장치(GPU)나 서버를 사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입력하면 지능(Intelligence)과 수익을 생산해 내는 AI 공장을 설립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였다. 그가 말하는 'AI 공장'은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던 기존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2026-06-11 16:00 -
[전문가기고] '섬유는 첨단소재다!' AI 입고 미래 고부가 산업으로 도약흔히 '섬유산업'이라고 하면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이끈 노동집약의 전통 산업으로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는 섬유가 가진 역사성과 본질을 간과한 오해다. 인류의 역사에서 섬유는 단 한 순간도 '첨단소재'가 아니었던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인류가 거친 야생의 자연물에서 천연 원료를 추출해 '면(Cotton)'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균일한 밀도로 직조해 내기 시작했던 시대, 섬유는 당대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혁신의 결정체였다. 면직물의 등장은
2026-06-11 16:00 -
[기고] 지속가능성은 매력적인 선택이어야 한다6월 16일은 '세계 리필의 날'이다. 리필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인식은 과거에 비해 많이 변화했다. 칸타의 지속가능성 지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의 84%가 더 지속가능한 소비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리필 제품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소비자가 42%, 매장에서 찾지 못했다는 응답이 43%에 달했다. 지속가능성의 가치에는 깊이 공감하지만, 일상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기까지 장벽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 인식과 행동 사이의 간
2026-06-11 16:00 -
[정구민의 테크읽기] 차량용 메모리 1위서 '차량용 반도체 강국으로'202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얼핏 보면 당연해 보이는 일이지만, 2024년까지 미국 마이크론이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일찌감치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 투자해온 마이크론은 여전히 관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각각 40%, 36%로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같은 추세의 배경에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자동차 시장 대응이
2026-06-11 16:00 -
[人사이트]안흥준 연세대 교수 “非메모리도 육성해야 진정한 반도체 강국”“20년 전에는 한국 팹리스 업계에도 유망한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부 지원이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누적되고, 국내에 안정적으로 저렴한 웨이퍼를 만들 수 있는 파운드리가 없다 보니 지금은 상당히 위축됐다고 봐야 합니다.” 안흥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최근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폭증에도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은 더디다는 점에 경고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주로 종합반도체기업(IDM)이 주도하고 있고, 비메모리 반도체(로
2026-06-11 16:00 -
[GEF 스타트업 이야기] 〈87〉우리는 이미 조금씩 세상을 고치며 살고 있다사람들은 생각보다 착하지 않다. 그렇다고 생각보다 차갑지도 않다. 우리는 대부분 자기 하루를 버티며 산다. 아침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두르고, 일터에서 맡은 일을 해내고, 가족의 안부를 묻고, 카드값과 월세와 아이의 학원비를 계산한다. 뉴스를 보며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곧 다시 내 앞의 일을 해야 한다. 그래서 누군가 “세상을 바꾸자”고 말하면 조금 피곤해진다. 좋은 말인 건 알지만, 내 삶도 충분히 무겁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있다
2026-06-11 16:00 -
[ET톡]추미애, 반도체 방패 들 때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의 첫 시험대는 '반도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 6·3 지방선거 이후 경기도청은 인수위 출범을 앞두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국제공항, 조직개편 등 현안 대응에 들어갔다. 가장 무거운 의제는 반도체다.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는 대한민국 수출과 미래 먹거리를 떠받치는 국가전략산업의 핵심축이다.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설이 나오면서 경기 남부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용인 국가산단이나 SK하이닉스
2026-06-11 16:00 -
[사설] 콘진원, IP자립·AI혁신으로 거듭나야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장장 20개월에 걸친 수장 공백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콘텐츠 분야 연구원 출신 김윤지 신임 원장을 내정하면서, 마침내 조직 정상화 및 산업적 역할 재가동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내정은 지난 1차 공모 때 일어난 후보 전원 부적격이라는 난항 끝에 이뤄진 만큼, 새 수장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의 잣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음을 방증한다. 관료적 행정 안정을 넘어 이제는 철저한 산업 전문가 시각에서 콘텐츠산업
2026-06-11 16:00 -
[기고]피지컬 AI 시대, 초정밀 광학센서가 로봇 액추에이터 미래를 바꾼다피지컬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로봇 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AI 소프트웨어(SW)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AI의 판단을 실제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하드웨어(HW) 기술이 뒷받침돼야 완성도 높은 로봇이 가능하다. 그 중심에는 로봇의 '근육'으로 불리는 액추에이터(Actuator)가 있다. 업계는 액추에이터가 전체 로봇 원가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은 전동
2026-06-11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