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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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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배터리도 도시광산”…기후부, 재생원료 인증제 시동

    정부가 폐배터리를 핵심광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제' 도입에 본격 착수한다. 폐배터리뿐 아니라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불량품까지 재생원료로 인정해 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재활용 업계를 대상으로 '배터리 재생원료 생산인증제 운영방안'과 '원료물질 재활용 기준 개선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2026-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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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초순수도 국산화”…기후부, SK실트론에 첫 현장 공급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내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실제 반도체 제조공정에 처음 공급한다. 반도체 핵심 공정용수인 초순수의 공급망 자립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기후부는 19일 경북 구미 SK실트론 사업장에서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생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성과물인 초순수 실증설비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초순수는 물속 불순물을 극미량 수준까지 제거한 물로 반도체 웨이퍼 세정 등에 사용되는 핵심 공정용수며, 디스플

    2026-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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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 에너지믹스 현장을 가다] “5분 만에 전력 투입”…예천 양수, 재생에너지 시대 '물배터리(WESS)'

    경북 예천군 은풍면 깊은 산속. 굽이진 산길을 따라 올라가자 하부댐 역할을 하는 거대한 저수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겉으로는 평범한 댐처럼 보였지만, 이곳은 대한민국 전력망 균형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다. 버스를 타고 약 720m 길이 터널 아래로 내려가자 차갑고 습한 공기와 함께 육중한 발전기 2기가 눈앞에 나타났다. 지하 깊숙한 공간에서 돌아가는 터빈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 전기를 만들어 내는 현장이다. 양수발전 원

    2026-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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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 에너지믹스 현장을 가다] AI 시대 전력심장 '신한울'…원전·양수·태양광 잇는 전력망

    #경북 울진 신한울 원전 주제어실(MCR). 거대한 대형정보표시반 앞에서 교대 근무자들이 쉼 없이 발전소 상태를 점검하고 있었다. 햇빛 한 줄기 들지 않는 공간, 수천 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오가는 이곳은 서울시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8%를 생산하는 대한민국 전력망의 심장과도 같은 장소다. 울진에서 차로 두 시간을 더 달리자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안동 임하댐 수면 위에는 태극기와 무궁화 형상의 수상태양광 패널이 떠 있었고, 경북 예천

    2026-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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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 에너지믹스 현장을 가다] 댐 위에 핀 태극기·무궁화…47.2㎿ '임하 수상태양광' 가보니

    경북 안동 임하댐 전망대에 올라서자 예상치 못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잔잔한 물결 위로 거대한 태극기와 무궁화 형상이 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자 그것이 모두 태양광 패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단지인 임하 수상태양광이다. 푸른 물 위에 떠 있는 검은 태양광 패널은 멀리서 보면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보였다. 임하 수상태양광은 총 47.2㎿ 규모다. 축구장 약 74개에 해당하는 52만1000㎡ 면적에 조성됐다. 총사

    2026-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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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조 글로벌 해체시장 잡아라”…韓, 세계 첫 원전해체 국제표준 제정 주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원전 해체 분야 국제표준 제정 작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선점에 나선다. 원전 건설·운영 분야에서 국제 기준을 받아들이던 위치에서 벗어나 해체 분야에서는 국제 규범을 만드는 '룰메이커'로 전환했다는 평가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이 2023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원전 해체' 표준안이 최근 ISO 원자력 기술위원회(TC85)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미

    2026-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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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5년, AI가 은행·사무직 대체”…고용정보원, 10년 일자리 지형도 공개

    인공지능(AI)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 향후 10년 국내 일자리 지형을 크게 바꿀 것이라는 국책 연구기관 전망이 나왔다. 은행·증권 사무직과 단순 행정·사무보조 업무는 감소 압력이 커지는 반면, 데이터 기반 기획 직무와 의료·돌봄·재활 분야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은 경영·사무·금융·보험직, 보건·의료직, 예술·디자인·

    2026-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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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변 퇴비 방치 막는다”…기후부, 녹조 우심지역 특별점검 착수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여름철 녹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야적퇴비 관리 강화에 나선다. 하천변과 축사 밀집지역 등에 방치된 가축분뇨 퇴비를 집중 점검하고, 홍수기 전까지 덮개 설치 또는 수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부는 녹조 계절관리제 시행과 연계해 다음달 중순까지 한강·낙동강·금강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야적 가축분뇨 퇴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야적퇴비는 적정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질소·인 등 영양물질이 빗물

    2026-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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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불임금 떼먹으면 끝까지 받는다”…근로복지공단, 국세체납 방식으로 강제징수

    근로복지공단이 체불임금 대지급금 회수 절차를 기존 민사집행 방식에서 국세 체납처분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 별도 법원 판결 없이도 강제징수가 가능해지면서 체불사업주에 대한 압박 수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은 개정 임금채권보장법이 지난 12일 시행됨에 따라 대지급금 회수 절차에 국세체납처분 절차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급사업의 경우 원청 책임 범위도 직상수급인과 상위수급인까지 확대된다. 대지급금은 기업 도산이나 사업주의 지급

    2026-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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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샘물도 인증시대 연다”…기후부, 안전관리 강화 시범사업 착수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먹는샘물의 취수부터 제조·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먹는샘물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먹는샘물 시장이 3조원 규모로 커진 가운데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기후부는 18일부터 29일까지 한국물기술인증원을 통해 '먹는샘물 품질·안전 인증제도 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정부는 1995년 먹는샘물 판매 허용 이후 원수

    2026-05-17 12:00
  • “재취업서 경력설계로”…노동부, 중장년 '경력지원서비스'로 개편

    고용노동부가 중장년 재취업지원서비스를 '경력지원서비스' 중심으로 개편한다. 단순 퇴직자 대상 재취업 교육에서 벗어나 노동자가 원하는 직업훈련·일경험·경력설계를 직접 선택하도록 하고, 의무 적용 대상도 중견·중소기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서울 마포구 DHL코리아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재취업지원서비스는 1000인 이상 기업이 50세 이상 퇴직 예정자에게 진

    2026-05-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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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파업 막아라”…중노위, 삼성전자 노사에 16일 사후조정 재개 공식 요청

    중앙노동위원회가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조정 회의 재개를 공식 요청하며 총파업 위기 차단에 다시 나섰다. 중노위는 14일 삼성전자 노사에 오는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성과급 지급 방식과 임금 인상안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을 종료했다. 그러나 중노위가 다시 한번 조정 테이블 재가동에

    2026-05-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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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조 뜨기 전에 막는다”…정부, 첫 '녹조 계절관리제' 시행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기후위기로 심화되는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녹조 계절관리제'를 도입한다.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녹조 발생 이전부터 농축산·생활계 오염원을 밀착 관리하고, 필요 시 낙동강 보를 순차 개방해 물 흐름까지 조절하는 선제 대응 체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1차 녹조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녹조가 “더 빨리, 더 오래, 더 심하게” 발생하고

    2026-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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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원전 폐기물 따라가보니…경주 방폐장, 동굴 넘어 표층 시대로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해안도로를 따라 산길을 오르자 거대한 회색 콘크리트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준공식을 가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2단계 표층처분시설'이다. 외부만 보면 일반 산업시설처럼 보였지만, 이곳은 앞으로 국내 원전과 연구시설에서 발생하는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장기간 보관·처분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다. 행사장 뒤편으로 이동하자 상부가 열린 직사각형 형태의 처분고 20기가 일렬로 배치돼 있었다.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에

    2026-05-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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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강진도 견딘다”…경주 방폐장 2단계 준공, 저준위 방폐물 12.5만드럼 추가 처분

    국내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역량이 강화됐다. 정부가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2단계 표층처분시설을 준공하면서 총 22만5000드럼 규모의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3일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서 '2단계 표층처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2단계 표층처분시설은 방사능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저준위 이하 방사성폐기

    2026-05-1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