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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은의 정책과 혁신] 〈42〉교육감 선거제 개선, 민주당 주도의 입법권 행사의 적기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가 끝날 때마다 반복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낮은 관심과 정보 부족, 더 나아가 선출 방식의 적절성과 개선 방안을 둘러싼 문제 때문이다.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선거에 비해 교육감 선거는 후보가 누구인지, 후보간 차이가 무엇인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충분한 정보를 갖지 못한 채 투표소에 들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교육감 선거가 이른바 '깜깜이 선

    2026-06-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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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칼럼] 망분리가 아닌 '데이터 전략'이 관건

    정보보안 업계에 10년 넘게 몸담으며 가장 자주 듣는 하소연은 “망분리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하겠다”는 탄식이다. 챗GPT가 코딩을 돕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협업 효율을 높이는 시대에 인터넷조차 연결되지 않은 PC 앞에서 씨름하는 개발자와 금융인의 고충은 공감할 만하다. 다만 망분리라는 기술 자체가 혁신의 발목을 잡는 '죄인'은 아니다. 진짜 문제는 '무엇을 지킬 것인가'에 대한 전략 없이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틀어막아 온 '전략 부

    2026-06-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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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환 변호사의 IT법] 〈10〉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의 입법적 공백과 해결책

    최근 대법원은 소방서 채용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알게 된 응시자의 개인정보를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한 행위자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대법원 2026. 3. 12. 선고 2025도10321 판결). 면접과정에서 취득한 전화번호로 사적 연락을 취한 위반 행위의 부당성에는 이견이 없겠으나, 사법부는 형벌법규의 엄격한 해석과 죄형법정주의라는 헌법적 대원칙을 고수했다. 본 사건의 핵심 쟁점은 소방서 등 '법인격 없는 공공

    2026-06-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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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부장 인사이트] 에이전틱 AI 시대 진짜 병목은 'GPU' 아닌 '인프라 구조'

    인공지능(AI)은 이제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목표를 이해하고 계획, 실행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사용자의 지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AI가 직접 정보를 탐색하고 판단하며 작업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그동안 컴퓨팅 인프라는 주로 사용자 트래픽 중심으로 설계돼 왔다. 그러나 에이전틱 AI 환경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AI 에이전트는 하나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수십·수백번의 추론과 검증, 재시도

    2026-06-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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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혹독한 환경을 견디는 신뢰성

    TAIYO YUDEN이 개발한 저은 함유 필러 적용 수지외전 MLCC는 차량 특유의 가혹한 환경을 가정한 각종 시험에서 높은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첫 번째는 기판 휨 내성이다. 일반적인 MLCC가 2mm 수준의 휨 대응 특성을 갖는 반면, 해당 제품은 5mm 수준의 휨에도 대응 가능하다. 또한 한계 확인 시험에서는 10mm의 휨이 가해진 상황에서도 크랙에 의한 쇼트 등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하지 않는 우수한 내성을 확인했다. 두 번째는 히트사

    2026-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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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직 변호사의 생성과 소멸] 〈20〉AI시대, 학교 선생님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이가 부모를 벗어나 생애 최초로 만나는 가장 권위 있는 타인은 누구일까. 선생님이다. 현 상황은 어떤가. 학부모가 선생님을 폭행하고 작은 일에도 민원을 낸다. 학교, 소풍, 운동회에서 자녀가 다치거나 불리하다고 느끼면 선생님을 고소하고 배상을 요구한다. 그 결과 선생님은 수업을 소극적으로 하고 체험학습을 기피한다. 악성민원을 견디지 못하면 교단을 떠나거나 극단적 선택도 한다. 아동학대방지법은 친권자의 학대를 막기 위한 것인데 선생님을 공격하는

    2026-06-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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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택 교수의 D-엣지]지방선거와 AI대전환의 조건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주 등장하는 정책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후보들은 저마다 AI 산업 육성과 데이터센터 구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디지털 행정혁신 등을 앞세우며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AI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라는 점에는 이견을 찾기 힘들다. AI 산업이 성장하면 지역경제도 함께 성장하는가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는 AI 자체가 아니다. 지역경제가 활력

    2026-06-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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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시론]대한민국 결제 생태계, 이제는 글로벌 표준과 연결될 때

    5년 전 필자는 싱가포르에서 큰 기대를 안고 한국에 부임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결제 국가인 한국에서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고 싶었다.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고, 어디서나 촘촘하게 연결된 스마트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송금과 전자결제가 단 몇 초 만에 이뤄지는 생활을 기대했다. 지난 5년간 한국의 결제 시장이 간편결제, 핀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한 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

    2026-06-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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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헬스]초고령사회 늘어나는 시니어 대학생, 자아실현도 좋지만 건강 유의해야

    최근 대학교를 찾는 시니어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대학의 50세 이상 성인 학습자 수는 6만167명으로 5년 전 2만2813명에 비해 약 2.6배 늘었다. 특히 60세 이상 성인 학습자는 같은 기간 5788명에서 2만253명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평생 교육 수요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니어 대학생이 증가하면서 국가장학금 지급 규모도 커졌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2026-06-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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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기술혁신 : 저은 함유 필러의 채택

    수지외전 MLCC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제조 비용 측면에서는 큰 과제가 있었다. 기존의 수지외전층에는 도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귀금속인 은(Silver) 필러가 다량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은의 시장 가격 상승은 제품 비용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해 TAIYO YUDEN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저은 함유 필러'를 적용한 새로운 수지외전 MLCC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은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높은 도전성과 스트레스

    2026-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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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6〉 [AC협회장 주간록106] 민간 출신 창업벤처혁신실장 임명에 거는 기대

    지난달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으로 목승환씨가 공식 임명됐다. 이는 단순한 부처 인사를 넘어, 한국 창업생태계 전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특히 현장을 이해하는 민간 전문가가 정책 실행 핵심에 배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한국 창업 정책은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했다. 모태펀드 확대, TIPS 고도화, 지역 창업지원사업 확대 등으로 창업 생태계 외형은 분명 커졌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정책과

    2026-05-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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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칼럼]디지털제품여권(DPP) 시대…이제 ESG는 '주장'이 아니라 '입증'이다

    2026년 글로벌 시장의 경쟁 질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기업 경쟁력은 성능과 가격, 디자인 중심으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제품이 얼마나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데이터를 담고 있는지가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데이터 투명성은 시장 생존의 조건이 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디지털제품여권(DPP)이 있다. DPP는 제품의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유통·사용·재활

    2026-05-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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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신의 핀테크스토리]중국의 이자 지급형 CBDC, 통화정책 혁신과 달러 패권 도전

    중국의 CBDC(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전략은 디지털 가속화에 따른 새로운 통화정책 수단 모색임과 동시에 미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장이기도 하다. 2018년 본격적인 개발과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선전, 쑤저우, 청두 등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했고, 2023년부터는 홍콩,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국경 간 결제 프로젝트인 m-Bridge를 추진하며, 디지털 위안화의 국제적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이런

    2026-05-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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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농협 AI 내재화, 양날개 효과 높여야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를 인수하기로 한 것은 그간 금융권이 가지 않은 전인미답의 시도로 평가된다. AI 전환, 이른바 AX에만 목청을 높여오던 금융권에서 전혀 다른 역량 혁신이 현실화하면서 결실이 어떻게 나올지 이목이 끌린다. 시중은행이 AI 기술 기업을 단순 투자나 협력을 넘어 계열로 편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메인(업권)을 넘어 이뤄진 이번 결정은 앞으로 우리 금융권 AX 방식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에서 펼쳐질

    2026-05-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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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ISMS-P 인증받고도 뚫린다… 미토스 시대, 실전 사이버보안으로 가야 한다

    정책과 증적 중심의 정보보안에서, 공격 흐름을 실시간으로 보는 침해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받았다는 기업이 랜섬웨어와 데이터 유출로 큰 피해를 입는다. 자료유출방지(DLP),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백업 체계까지 갖추었는데도 해킹 사고가 반복된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이유는 정보보안과 사이버보안을 같은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정보보안은 필요하다. 문

    2026-05-29 16:51